예배와 말씀
양재 수요예배 10월 28일
하나님은 큰 소리와 불과 흑암 속에서 우리에게 나타나십니다. 흑암은 버림이 아니라 보호이니,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과 밀착해 사는 것이 복입니다.
큰 소리로 말씀하시는 하나님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하나님은 누구이신가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큰 소리, 불, 흑암의 세 모습으로 나타나십니다. 신명기 4장 12절처럼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주실 때 모세는 불 속에서 음성만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소리가 안 들린다면 내가 듣지 못하는 것이니, 내 음성의 주파수를 끄고 하나님께 맞추어야 합니다. 그 큰 소리는 성경 말씀으로 주어집니다. 내 소리와 경험과 판단으로 그 음성을 희석하지 말고 아멘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불로 임하셔서 성결과 방향을 주십니다
모세는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서 떨기나무의 불꽃(출 3:2)을 만났습니다. 풍요의 시절이 아니라 가장 빈곤한 때에 주님의 불을 경험했습니다. 개인에게 임한 불은 공동체로 퍼져 성결과 사명으로 나타났고, 사도행전 2장 3절에서는 다락방의 120명에게 죄를 태우는 성결의 불로 임했습니다. 이 불은 등대처럼 나아갈 방향도 비춥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는 곳마다 죄인이 회개하고 구원을 구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흑암은 거룩한 불 앞에서 우리를 지키는 보호입니다
신명기 5장 24절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사람이 살 수 있음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죄인은 거룩한 불을 보면 죽기 때문에, 하나님은 모세를 살리시려고 흑암으로 덮어 가려 주셨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음성을 듣는 것이 신앙인의 구조입니다. 시련과 질병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를 불 가운데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어둠에서 불러 놀라운 빛으로 들어가게 하셨고, 우리는 고난을 통해 성화되기 시작합니다.
보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
흑암 속에서 주신 명령의 초점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곧 하나님과의 관계가 내 생명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보다 가나안 땅에 관심이 많았지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의 핵심은 하나님과의 관계였습니다. 신앙은 보상을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아버지가 주시는 것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빈들로 나가 아버지의 뜻을 이루려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을 기준 삼던 세대가 다 죽을 때까지 기다리셨으니, 내 시스템이 멈추는 광야에서 하나님만 왕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연합하고 밀착하는 것이 복입니다
신명기 5장 29절의 복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 있고, 시편 1편의 복도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의 포도나무 비유처럼 열매는 내가 맺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맺게 해 주십니다. 야곱은 흑암 속에서 천사와 씨름하며 자기 죄를 직면했고, 하나님이 져 주셔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목표는 우리의 회복입니다. 강하고 담대하라는 원어의 뜻은 물 묻힌 종이를 바위에 널어 밀착시키듯 하나님께 붙어 있으라는 것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내 음성의 주파수를 끄고 성경 말씀을 통해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아멘으로 응답합시다.
- 어둠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이 흑암으로 나를 보호하시며 불 가운데로 초대하고 계심을 믿읍시다.
- 보상을 얻으려는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아버지의 뜻을 따르는 태도를 가집시다.
- 내 시스템과 익숙함이 멈추는 광야에서 하나님만 나의 왕으로 고백합시다.
-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대로 하나님께 밀착하여 그분과 연합해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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