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빌립
평신도가 눈을 떠 생활 현장에서 복음을 전할 때 교회가 살아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빌립 집사처럼 흩어진 자리에서, 하나님이 보내신 곳에서 기쁨으로 전도합시다.
평신도가 눈을 떠야 교회가 산다
빌립은 이름의 뜻처럼 말을 사랑하는 자로, 일곱 집사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세워졌습니다. 성경은 그의 배경을 많이 기록하지 않지만, 좋은 신망을 받은 사람이었음은 분명합니다. 초대교회의 복음 확산은 성직자 중심이 아니라 평신도가 움직일 때 폭발적으로 일어났습니다. 한국교회도 성직자 중심의 구조를 넘어 평신도가 눈을 떠야 합니다. 교회의 생사는 평신도가 살아 움직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직장과 가정이 선교지이며, 모든 평신도가 그리스도의 대사로 살아야 합니다.
구제의 다툼 속에서도 말씀과 기도에 힘쓰라 (1-7절)
초대교회에 헬라파와 히브리파 사이의 구제 문제로 갈등이 생겼습니다. 사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구제 일을 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교회가 싸울 때는 대개 시시한 문제 때문이며, 전도와 선교를 잃어버릴 때 그런 다툼이 심각해집니다. 일곱 사람을 택해 안수하자 그들이 필요를 돌보았고,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돈 문제는 교회가 늘 먼저 시험받는 자리이니 인격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해졌습니다.
핍박 속에서 흩어진 자리가 복음의 자리였다 (1-4절)
예루살렘 교회에 큰 핍박이 일어나 신자들이 유대와 사마리아로 흩어졌습니다. 그러나 흩어진 사람들은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했고, 그들이 전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었습니다. 역사를 보면 하나님은 전도하지 않는 곳에 고난을 보내셨고, 흩어져 복음을 전한 민족이 남았습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선교사를 파송하고 농촌교회를 돌보며, 해외로 나가는 이들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협력 선교와 흩어짐이 우리가 살길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라 (5-8절)
빌립은 본래 사마리아에 갈 생각이 없었지만 하나님이 그를 사마리아로 보내셨습니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했고, 더러운 귀신이 떠나고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았으며 그 성에 큰 기쁨이 넘쳤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미워하는 자에게 복음을 전할 때 열매가 많습니다. 복음 전하는 기쁨은 세상의 어떤 기쁨과도 다르며, 그 기쁨이 사람을 평생 전도자로 살게 합니다. 병 고침도 하나님께 속한 일이므로 기도와 함께 의사의 도움도 구해야 합니다.
광야로 가라 하시면 순종하라 (26-40절)
성령께서 빌립에게 복음이 왕성한 사마리아를 떠나 광야 길로 가라고 명하셨습니다.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이었지만 빌립은 순종했습니다. 그 길에서 에티오피아 내시를 만나 이사야서를 풀어 예수를 전했고, 내시는 세례를 받고 기뻐하며 떠났습니다. 전도는 내가 사람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람을 만나는 일입니다. 환경을 내 뜻대로 바꾸려 하지 말고, 주어진 자리에서 감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구합시다.
삶에 적용하기
- 평신도로서 직장과 가정을 선교지로 여기고, 그곳에서 복음의 증인이 됩시다.
- 전도하지 않는 것을 편안함으로 여기지 말고, 흩어지고 나누는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 미워하는 사람과 낯선 땅에도 하나님이 보내신 자리라 여기고 복음을 전합시다.
- 교회 안의 다툼을 돌아보고, 말씀과 기도와 선교에 먼저 힘씁시다.
- 하나님이 명하시는 광야 길에도 순종하며, 주어진 환경에서 감사하고 기뻐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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