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눅 11:5~13)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일하기를 원하시며,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끈질긴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신다. 우리가 끈질기게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인색하셔서가 아니라 우리 안의 육신의 고집과 불신앙 때문이다.
기도의 어려움은 우리 안의 불신앙과 육신에 있다
성도의 불신앙은 기도생활에서 드러납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도 불신앙이고, 기도하면서도 달라질 수 있을까 의심하고 낙심하여 포기하는 것도 불신앙입니다. 우리는 약하기 때문이 아니라 악하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습니다. 아침의 분주함, 점심의 만남, 저녁의 피곤함을 핑계 삼지만, 실상은 너무 바빠서 기도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기도한다고 달라질까 묻는 마음 속에 우리의 연약함과 악함, 불신앙이 숨어 있습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기도에 주어진 응답의 약속 (9-10절)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신 기도 응답의 약속입니다. 구하는 사람은 받고, 찾는 사람은 찾고, 두드리는 사람에게 문이 열립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드려지는 참된 기도는 반드시 응답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기도는 이미 받은 줄로 여길 만큼 확신을 줍니다. 그러나 이 약속을 체험하는 사람은 극히 적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 없이도 일하시지만,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기도의 단계
구하라는 것은 햇빛과 비처럼 오직 하나님만 주실 수 있는 것을 구하는 것입니다. 찾으라는 것은 하나님과 내가 함께 일할 수 있는 영역으로, 농부가 햇빛과 비를 구했다면 씨를 뿌리고 밭을 가는 실제 행동이 따라야 합니다. 두드리라는 것은 하나님과 나, 그리고 다른 사람이 함께 반응해야 열리는 영역으로,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복음을 전하고 그 사람의 마음 문이 열리도록 두드리는 것입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기도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자신이 찾아 나서며, 그 사람을 위해 두드리는 기도입니다.
친구의 비유: 끈질긴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5-8절)
예수님은 한밤중에 찾아온 손님을 대접할 빵을 얻으려고 친구를 끈질기게 찾아간 사람의 비유를 들으셨습니다. 친구는 문이 잠겼고 아이들과 잠자리에 들었다며 거절하지만, 끈질기게 조르니 결국 일어나 필요한 만큼 줄 것입니다. 사람의 우정은 무리한 요구에 깨어질 수 있는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어떤 요청에도 무례하게 여기지 않으시고 언제든지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 비유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웃을 위해 간절히 구하는 중보기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
자녀가 좋은 것을 구하듯 담대히 구하라 (11-13절)
예수님은 아들이 생선을 달라는데 뱀을, 달걀을 달라는데 전갈을 줄 아버지는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악한 육신의 부모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아는데, 언제나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는 구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이 주실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성령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끈질기게 기도해야 하는가.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기 힘드신 분이어서가 아니라, 우리의 육신의 소욕과 고집 때문에 하나님의 뜻에 맞추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모든 기도를 들어주는 신은 악신일 것이라는 말처럼, 하나님이 우리 기도를 걸러 응답하시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 안의 불신과 두려움, 낙심을 인정하고 기도하지 않는 육신의 핑계를 돌아봅시다.
- 하나님이 주실 것을 믿고 구하며, 구한 것을 이루기 위해 찾고 행동하는 기도자가 됩시다.
- 이웃의 영혼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두드리는 중보기도를 드립시다.
-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자신의 고집과 욕심을 내려놓는 끈질긴 기도를 이어갑시다.
- 기도의 출발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고 오래 머물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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