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각성 (행5:1-11)

2012.07.29이재훈사도행전 5:1-11

교회를 무너뜨리는 것은 밖의 공격보다 교회 안으로 들어온 세상적 생각과 태도다. 마음을 지키고 거짓 없이 진리에 순종하며 서로 사랑할 때 교회는 거룩과 순결을 회복하고 각성할 수 있다.

교회 안에 들어온 세상이 교회를 침몰시킨다

유람선과 같은 교회가 아니라 군함과 같은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배가 가라앉는 이유는 물이 배 안에 들어왔기 때문이듯, 교회가 침몰하는 이유도 세상이 교회 안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세상을 떠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 속에 살면서 세상의 원리와 방법과 생각이 교회 안으로 들어올 때 교회는 힘을 잃습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 들어온 세상을 제거해야 합니다. 찰스 스윈돌 목사님도 부흥과 성장 이면에 영적인 침식이 있었고,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 고통스러운 각성의 기간을 가져야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갑자기 무너지는 교회는 없고, 성장의 과정 속에서 서서히 이루어지는 침식을 깨닫지 못할 때 교회는 무너집니다.

사탄은 목회자와 공동체를 집중해서 공격한다

사탄은 에덴동산에서 첫 아담을 쓰러뜨렸고, 광야에서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을 시험했으나 실패했으며, 십자가도 막지 못했습니다. 그 뒤에도 사탄은 복음 전파를 방해하고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끊임없이 활동하며, 회당에 귀신이 있었던 것처럼 지금도 교회를 열심히 다닙니다. 가장 중요한 1차 공격 대상은 목회자이고, 목회자가 무너지면 교회가 무너지기 쉽습니다. 또한 사탄은 성도들의 교제를 약화시켜 깊이 사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불어넣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성장과 성숙은 반드시 관계와 공동체를 통해 이루어지며, 나 홀로 믿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보여준 신앙의 침식 (1-11절)

초대교회는 믿는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가진 것을 공동으로 사용했고, 바나바는 자기 밭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습니다. 그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서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땅값의 일부를 감추고 전부라고 거짓말했습니다. 베드로는 그들이 사탄에게 마음을 빼앗겼다고 지적했습니다. 부부는 함께 결정하고 함께 책임지는 공동 운명체이며, 우리의 실패를 사탄에게만 떠넘길 수 없고 마음을 지키는 일은 각자에게 주어진 책임입니다. 잠언 4장 23절처럼 무엇보다 마음을 지켜야 하며, 그 마음은 말씀과 기도로 지켜야 합니다. 문제는 얼마를 냈느냐가 아니라 일부를 가져와 놓고 전부라고 거짓말한 데 있었습니다.

비교의식과 시기심이 위선을 낳는다

바나바의 헌신이 칭찬을 받는 것을 보고 아나니아와 삽비라에게는 비교의식과 경쟁심, 시기심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실제보다 더 영적으로 보이고 싶었고, 주도권을 놓치기 싫어 거짓말을 해서라도 인정받으려 했습니다. 이렇게 사탄은 성도 간의 비교와 경쟁, 시기, 미움, 위선을 통해 교회를 공격했고, 사람 앞에서 행하는 헌신이 되어 헌신이 위선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이 교회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충격적인 사건을 허락하셨습니다. 새 교회의 거룩과 순결을 지키기 위해 엄하게 다루셨으며, 그 결과 온 교회와 그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고 믿는 사람의 수가 늘어났습니다.

진리로 깨끗해진 사랑이 교회를 살린다

베드로전서 1장 22절은 진리에 순종하여 영혼을 깨끗하게 한 뒤에야 거짓 없이 형제를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면서도 상처를 주고받는 이유는 진리로 자신을 깨끗하게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진리로 깨끗하게 된 사랑에서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먼저 데려가신 것도 교회와 그들의 영혼을 지키시려는 사랑의 처분일 수 있으며, 그들이 지옥에 갔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죄 없는 사람이 없음을 기억하고, 교회의 각성은 거짓 없이 진리에 순종하며 서로 사랑할 때 일어난다는 것을 붙잡아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마음을 말씀과 기도로 지켜 사탄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맙시다.
  • 비교와 경쟁, 시기심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서 헌신합시다.
  • 주도권 다툼과 세상적인 권력 싸움을 버리고 교회의 거룩과 순결을 회복합시다.
  • 진리에 순종하여 영혼을 깨끗하게 하고 거짓 없이 서로 사랑합시다.
  • 나 홀로 믿음을 버리고 서로를 돕고 격려하는 교제의 공동체에 깊이 참여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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