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비전 터치_설교
예수님은 부활 후 40일 동안 실패하고 상처 입은 제자들을 찾아가 회복시키셨고, 그 회복 위에 가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라는 비전을 주셨습니다. 우리도 이 비전을 마음에 잉태하여 떠나고 세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부활보다 중요한 것은 회복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으로 모든 일이 끝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에 곧바로 승천하실 수 있었지만 40일 동안 제자들을 찾아가 함께 식사하고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십자가를 목격하고 부활을 경험한 제자들이 다시 그물을 들고 옛 직업으로 돌아간 것은 배신과 실패에서 오는 죄책감과 상처 때문이었습니다. 사람은 아무리 믿음이 좋고 은혜를 받았어도 실수하고 주님을 떠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제자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먼저 찾아가 회복시키셨습니다. 40일의 시간은 바로 이 회복을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실패한 베드로를 다시 세우시는 주님
예수님은 밤새 고기를 잡고도 빈손으로 돌아오는 제자들에게 다가가셨습니다. 베드로는 해변에 서 계신 분이 주님이심을 알고 본능적으로 물에 뛰어들었지만, 예수님 앞에서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땅만 바라보았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있었으나 실패한 자신과 주님 사이에 벽이 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숯불에 구운 고기와 밥으로 베드로를 초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실패를 따져 묻지 않으시고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는 한 가지 질문으로 그를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평강과 보내심과 성령으로 세우시는 말씀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은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는 평강이 있을지어다라는 말씀입니다. 불안하고 죄책감에 빠져 갈등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먼저 샬롬을 빌어주셨습니다. 둘째는 하나님이 나를 보낸 것처럼 내가 너를 보내노라는 말씀입니다. 주저앉지 말고 다시 일어나 떠나라는 사명의 부르심입니다. 셋째는 성령을 받으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나이가 들었거나 은퇴했다고 해서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이 말씀이 주는 무게입니다.
비전은 꿈이 아니라 주님께 잉태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40일 뒤 갈릴리 산에 모인 제자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으로서 비전을 주셨습니다. 비전은 강의를 듣고 머리로 이해하거나 스스로 꾸는 꿈과 다릅니다. 임신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와 잉태되고, 그 말씀을 먹으며 자라서 가치관과 인생관과 삶의 전부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이 돈 버는 꿈을 꾸는 것처럼 자기가 만든 꿈은 아무리 아름다워도 하나님의 비전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잉태시키신 비전을 품어야 합니다.
가고, 제자 삼고, 세례 주고, 가르치는 공동체가 되십시오
18절부터 20절의 말씀에 담긴 비전은 네 가지입니다. 첫째는 가라는 것입니다. 안주하지 말고 익숙한 곳을 떠나 복음을 들고 나아가라는 명령입니다. 둘째는 모든 족속을 제자 삼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은 사람을 만드는 일이며, 훈련의 방법보다 예수를 닮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는 것입니다. 전도는 세례까지 이어져야 완성됩니다. 넷째는 내가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것이며, 주님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는 실패와 상처 속에서도 주님이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 우리는 주님이 물으시는 사랑을 다시 고백하며 주님 앞으로 나아갑시다.
- 우리는 자기 꿈이 아닌 하나님이 잉태시키신 비전을 놓고 기도합시다.
- 우리는 주저앉지 말고 지금 서 있는 그곳을 선교지로 여기고 주님의 보내심에 응답합시다.
- 우리는 전도한 사람이 세례까지 받도록 끝까지 돌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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