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전하지 않으면 벌 받을 소식 (왕하 7:3~11)
복음은 전해야 하는 의무를 넘어,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미칠 만큼 중요한 소식입니다. 사마리아 성문 밖 나병 환자들이 양심이 깨어나 소식을 알렸듯이, 우리도 받은 은혜를 혼자 누리지 말고 전해야 합니다.
복음은 전할 수밖에 없는 소식입니다
뉴스에는 듣고 전해야 하는 것, 전할 수밖에 없는 것, 전하지 않으면 벌받는 것이 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을 만난 뒤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고린도전서 9장 16절에서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미칠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바울의 서신서에는 다른 사도들에게서 보기 어려운 깊고 체계적인 복음의 비밀이 나타나는데, 이는 그가 복음을 누구보다 깊이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깊이 알수록 복음은 전해야 할 의무를 넘어 전하지 않으면 화가 미칠 것 같은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전해야 한다는 의무감조차 느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복음을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나병 환자들은 전하지 않으면 벌받을 것을 깨달았습니다 (9절)
사마리아 성이 아람 군대에 포위되어 기근으로 죽어가던 때, 성문 밖의 나병 환자 세 사람은 죽기를 각오하고 아람 진영으로 건너갔습니다. 그런데 진영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전차 소리와 말소리가 섞인 거대한 소리를 듣게 하셔서 적군이 도망간 것이었습니다. 나병 환자들은 먹고 마시고 물건을 취하다가, 9절에서 우리가 잠자코 있으니 잘못하고 있다, 날이 밝을 때까지 이 소식을 전하지 않으면 벌을 받을 것이다, 지금 가서 알리자고 말합니다. 이 벌받을 것이라는 인식은 누가 강요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양심이 스스로 깨어나 얻은 자각이었습니다. 모두에게 생명이 되는 소식을 자신들만 알고 있는 것은 그들에게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죄에 갇혀 있고 길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람들은 죄와 세상에 갇혀 죽음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많은 것을 성취하고 누리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구원 외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것처럼, 우리 역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살 길이 열렸습니다. 나병 환자들이 아람 진영에서 음식을 먹고 기뻐한 체험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값없이 받은 은혜를 누리는 체험과 같습니다. 그 기쁨이 나의 성취나 깨달음에서 왔다고 할 수 없고, 값없이 찾아와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이 기쁨을 누리는 사람에게는 이 소식을 전하지 않으면 벌받을 것 같은 양심의 자각이 찾아옵니다.
은혜를 체험한 사람은 누구나 증거자가 됩니다
복음을 가장 먼저 체험하고 전한 이들은 왕이나 힘 있는 지도자가 아니라 사회에서 소외된 나병 환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처음 증거한 사람은 막달라 마리아였고, 성탄의 소식을 먼저 들은 이들은 베들레헴의 목자들이었습니다. 복음의 능력은 사회적 능력에 따라 주어지지 않고, 천국의 기쁜 소식은 가난한 자에게 먼저 임합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체험한 사람은 누구나 은혜를 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복음이 주는 축복을 알면서도 증거하는 일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양심의 깨어남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전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고 구원은 하나님의 몫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혼을 구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가서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혼을 구원하고 변화시키는 일은 우리가 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이 하십니다. 우리의 몫은 우리가 듣고 체험한 복음을 힘써 전하며, 그 전하는 일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40장 9절은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높은 산에 올라 두려워하지 말고 힘껏 외치라고 말합니다. 오늘 선교 헌신주일에 이 말씀은 우리가 받은 기쁜 소식을 나만의 것으로 두지 말라는 권면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복음을 나만 아는 소식으로 두지 말고, 이번 주 한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합시다.
- 내가 누리는 기쁨이 나의 성취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며 복음을 전합시다.
- 복음을 알면서도 전하지 않는 자리는 없는지 양심에 비추어 돌아봅시다.
- 선교 헌신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함께 참여하는 교회가 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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