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지 못하고 망령되이 행하는 사울

2010.09.17하용조사무엘상 13장

사울은 하나님의 때를 끝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사람을 두려워해 제사장만 드릴 수 있는 번제를 스스로 드렸으며, 그 실수를 변명했습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정확한 때를 기다리고 순종하여 봉사의 기회를 얻는 것입니다.

위기 앞에서 사람을 두려워하면 조급해집니다 (1-7절)

사울은 왕이 된 지 2년 만에 큰 위기를 만났습니다. 블레셋이 병거 삼만과 마병 육천, 모래알 같은 백성을 동원해 전쟁이 시작되었고, 이스라엘 백성은 절박한 심리에 빠져 수풀과 바위 틈에 숨거나 요단을 건너 도망했습니다. 그런데 사울을 더 당황하게 한 것은 백성의 마음이 그에게서 흩어지기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민심이 떠나자 사울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은 권력자에게서 민심이 떠나면 당황하고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때는 정확하여 사람이 앞당기지 못합니다 (8절)

사무엘은 사울에게 칠 일을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사울이 기다린 날은 칠 일째 되는 날이었지만 아직 다 찬 칠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늦게도 일찍도 오시지 않고 언제나 정확한 때에 일하십니다. 사람은 조급해서 하나님의 때를 앞당기려 하지만 그 때는 담기지 않습니다. 여리고 성을 일곱 바퀴 돌 때까지 아무 변화가 없었던 것처럼, 신앙은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사울은 제사장만 드릴 제사를 드렸습니다 (8-9절)

사울은 사무엘이 오지 않자 번제와 화목제를 스스로 드렸습니다. 사무엘이라면 드릴 수 있었을 제사이지만, 구약시대에는 제사장만 드려야 하는 제사였습니다. 사람에 대한 실수는 사람이 용서할 수 있으나 하나님께 지은 죄는 하나님만이 용서하실 수 있습니다. 이 행동의 밑바닥에는 자기 중심적 사고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불신앙이 있었습니다.

죄를 변명하면 회개의 길이 막힙니다 (10-14절)

사무엘이 도착하자 사울은 백성이 흩어지고 블레셋이 모였기 때문에 부득이 제사를 드렸다고 변명했습니다. 그의 말에는 회개도 고백도 없고 자기 행위를 합리화하는 모습만 있었습니다. 이것은 아담이 아내에게, 가인이 동생의 일에 책임을 돌린 것과 같은 죄의 속성입니다. 죄를 지었으면 솔직히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할 때 회복의 기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망령되이 행한 사울에게서 나라를 빼앗으셨습니다.

봉사는 순종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영광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봉사의 기회를 사울은 자기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왕권, 재능, 재물을 자기 것으로 여기고 인위적으로 일을 했기 때문에 영광을 받지 못했습니다. 교회는 우리가 하나님을 도와 드리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봉사의 기회를 주셔서 우리가 그 영광을 받는 곳입니다. 순종하면 봉사의 기회가 있지만 불순종하면 그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사울은 그 좋은 기회를 그날 놓쳤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의 때를 끝까지 기다립시다.
  •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합시다.
  • 우리의 실수를 변명하지 말고 솔직히 죄를 고백합시다.
  •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의 뜻에 먼저 순종합시다.
  • 봉사의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겸손히 섬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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