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몸을 의의 병기로 드리라

2010.09.17하용조로마서 6:12-14

구원받은 사람은 죄에 대해서는 죽고 하나님께 대해서는 산 사람입니다. 십자가에서 죄가 이미 정복되었으니, 우리는 죄에 체포 명령을 내리고 몸을 하나님께 의의 병기로 드려 성결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십자가로 이미 정해진 죄의 패배

구원받은 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살아난 사람이며, 죄에 대해서는 죽고 하나님께 대해서는 산 사람입니다. 구원은 이론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능력으로 나타나야 하며, 실천이 없는 이론은 의미가 없습니다. 십자가에서 죄와 사탄과 세상의 모든 악이 죽었다는 선언이 있었으니, 십자가를 바라보는 그리스도인은 이미 죄를 이긴 사람입니다. 로마서 8장에서 승리의 개선가를 부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죄에게 체포 명령을 내려 왕노릇을 막으십시오

죄가 우리 몸에서 왕노릇하지 못하게 하려면 십자가의 선언문을 가지고 죄에게 체포 명령을 내려야 합니다. 법원의 체포 영장 앞에서 꼼짝 못 하듯, 십자가의 판결을 근거로 죄의 활동을 정지시킬 권세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성도가 이 권세를 사용하지 않고 죄와 함께 살아갑니다. 죄는 쾌락과 물질과 명예의 보상을 내세워 타협을 요구하며, 이 타협이 결국 죄가 우리를 지배하게 만듭니다. 죄는 결코 만만하지 않으니 영적 전쟁을 쉽게 여기지 마십시오.

욕망이 솟기 전에 죄를 묶고 거절하십시오

죄를 통제하지 못하면 몸의 본능과 욕망이 밖으로 튀어나오고, 그때는 막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욕망이 표출되기 전에 먼저 죄를 묶어야 하며, 욕망이 나오더라도 거절하고 순종하지 않아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5장은 육체의 일을 여러 가지로 열거하며,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경고합니다. 먼저 죄를 체포하지 않으면 목사나 선교사라 해도 영적 갈등 속에서 넘어졌다 일어서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몸을 마귀가 아닌 하나님의 도구로 드리십시오

마귀는 우리의 시간과 재물과 재능을 빼앗아 자기 도구로 쓰려고 합니다. 예배의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면 마귀가 틈타기 어렵지만, 그 시간을 다른 곳에 내어 주면 죄를 지을 기회가 많아집니다. 마귀는 생각을 공격하여 사람을 절망과 우울로 몰고 가며, 거미줄처럼 몸을 묶어 끌고 다닙니다. 그러므로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시키고,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의 병기로 드려야 합니다.

기쁨과 은혜로 죄를 떠나보내는 거룩의 길

죄가 우리를 주관하지 못하는 것은 법의 강제가 아니라 은혜의 결과입니다. 억지로 일하는 사람의 얼굴에는 표정이 없지만, 좋아서 하는 사람은 누가 뭐라 해도 기뻐서 합니다. 예수님이 좋아서 죄를 짓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기쁨이 될 때, 죄는 우리를 주관하지 못합니다. 마태복음 5장에서 죄를 짓는 지체를 버리라고 하신 말씀처럼 단호한 결단도 필요하지만, 그 결단은 은혜 안에서 기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십자가의 권세로 내 안의 죄에게 체포 명령을 내리고 그 활동을 정지시킵시다.
  • 욕망이 솟아나기 전에 죄를 묶고, 나오더라도 거절하며 순종하지 맙시다.
  • 예배의 시간과 재능과 몸을 하나님께 드려 마귀가 틈타지 못하게 합시다.
  •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시킵시다.
  • 죄를 억지로가 아니라 주님을 기쁘게 섬기는 은혜로 떠나보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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