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여성리더십의 새지평_설교
하나님은 남성과 여성을 함께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으니, 교회는 여성들의 은사를 일깨우고 세워 하나님 나라와 부흥을 위해 함께 쓰임받아야 합니다. 복음으로 깨어나 애국과 사회 운동에 앞장섰던 한국 기독교 여성들의 역사를 기억하며 다시 일어섭시다.
복음은 여성을 하나님의 딸로 일으켰습니다
복음이 들어오기 전 우리 땅의 여성들은 남녀칠세부동석의 질서 아래 아버지와 남편과 아들을 섬기다 생을 마치는 이름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1887년 여성들이 세례를 받았을 때 그들은 자신이 하나님의 딸이라는 사실에 놀라며 복음에 뛰어들었습니다. 글을 모르던 여성들은 쪽복음을 가지고 한글을 배워 성경을 읽었고, 배운 것을 이웃과 나누며 길거리와 사랑방, 부엌에서까지 개인전도를 했습니다. 선교사들의 보고에 따르면 한 여성은 1년에 천여 명을 전도했습니다. 이 여성들에게 전도는 해방의 기쁨이었고, 그 기쁨이 그들을 밖으로 나서게 했습니다.
복음으로 깨어난 여성들이 나라를 살리는 일에 나섰습니다
깨어난 여성들은 문맹 퇴치와 전도, 청소년 교육을 함께 감당했습니다. 사경회를 인도하고 위생과 생활을 가르치며 사회 운동에도 나섰습니다. 1899년 대한문 앞에서는 여성들이 연좌 시위를 하며 한 남자가 여럿을 거느리는 첩 제도가 옳지 않다고 외쳤고, 사람들은 대한문 앞에 여우가 나온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1919년 3.1 독립운동에서도 여성들이 앞장섰습니다. 김마리아 선생님은 독립선언문을 일본 옷의 오비 속에 감추어 국내로 들여와 전달했고, 옥고를 치른 뒤에도 애국부인회를 조직했습니다. 여성들은 여권을 따로 내세우기보다 남성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나라를 위해 함께 싸웠습니다.
하나님은 남성과 여성을 함께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남성에게도 여성에게도 제한되지 않으시는 절대자이시며, 남성과 여성을 함께 지으셔서 한 팀으로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성을 낮추는 생각은 성경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전통 문화의 신조에서 나온 것입니다. 얼마 전 한 총회장이 신학교 강단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을 때 여학생들이 자리를 떠났는데, 남학생들도 함께 떠나야 했습니다. 여성을 비하하는 일은 사탄이 하는 일이며 하나님 나라에 엄청난 손해를 끼칩니다. 여성이 깨어나지 않으면 자녀들에게 애국을 가르칠 사람도 줄어들고, 이 나라가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일은 교회의 책임입니다.
예수님은 여성을 인격으로 대하셨습니다
당시 유대 문화에서 남자들은 아침마다 나를 여자로 만들지 않으신 분을 송축한다고 기도했습니다. 그런 문화 속에서도 예수님이 여성을 바라보시는 시각은 파격적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여성을 성적 대상이 아니라 인격체로 보셨기에, 여성을 보고 음욕을 품는 것까지 경계하셨습니다. 요한복음의 사마리아 여인과 공개된 자리에서 진지하게 대화하셨고, 그 여인에게 자신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려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그 장면을 보고 놀랐지만 예수님은 한 여인을 구원하신 일로 배고픔도 잊으셨습니다. 누가복음 8장 이하에는 여인들이 예수님의 전도 여행에 동행하며 사역을 감당한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은사를 세우고 전문성으로 준비하는 여성 사역
드보라는 남자들이 두려워 나서지 못할 때 하나님이 앞장서 가신다는 영적 통찰로 나아갔습니다. 여성 사역은 봉사에 머물지 않고 전문성을 갖추어야 하며, 어떤 자리에서든 준비된 사람이 하나님께 쓰임받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20년 넘게 세신자반과 제자훈련 강의를 맡아 온 한 사역자는 맡겨진 자리에서 실력을 쌓으며 쓰임을 받았다고 나눕니다. 그는 궂은일도 기꺼이 하며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따랐습니다. 진정한 순종은 열등감이 아니라 성숙에서 나오며, 성령께 민감한 사람은 그 흐름을 막을 수 없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여성들을 깨우고 세워서 교회가 은사를 활용하도록 함께 힘씁시다.
- 하나님께 나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며 마음을 열어 둡시다.
- 맡은 사역에서 실력을 쌓고 전문성을 갖추어 준비합시다.
- 가정과 구역의 작은 모임에서 말씀과 기도로 정신을 일깨우는 자리를 시작합시다.
- 남성들은 여성의 은사를 인정하고 함께 쓰임받도록 자리를 열어 줍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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