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다니는 다윗

2010.09.17하용조사무엘상 20-21장

다윗은 사울의 시기로 갈 곳 없는 도망자가 되었지만, 그 고난 속에서 연약함을 드러내면서도 하나님께로 피신하여 하나님의 속성을 경험하고 믿음이 자랐습니다. 고난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가게 하는 길입니다.

사울을 피해 갈 곳 없이 떠도는 다윗

사울의 시기로 다윗은 이제 가정으로도 돌아갈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는 노베의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피신하였고, 그 앞에서 사울의 명을 받아 왔다고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배가 고팠던 다윗은 제사장만 먹는 거룩한 떡을 얻어먹었습니다. 성경의 인물은 아무리 위대해도 허물과 실수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쓰시는 것은 우리가 완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때문입니다.

연약함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

우리는 모두 죄인이어서 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문제는 연약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느냐 없느냐에 있습니다. 다윗은 도망 중에 시편을 많이 지었고, 고난이 깊은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많이 지나면서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은 결코 나쁜 것만이 아닙니다.

미친 체하며 빠져나온 자리에서 얻은 노래

다윗은 블레셋의 가드왕 아기스에게도 피신하였지만 그곳도 안전하지 않았습니다. 신하들이 다윗을 알아보고 두려워하자 그는 미친 사람처럼 행동하여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렇게 쫓겨나 지은 노래가 시편 34편입니다. 다윗은 억울하다고 원망하지 않고 여호와를 송축하며 의인의 고난을 건지시는 하나님을 노래하였습니다. 신앙은 온실에서 자란 꽃이 아니라 이런 기막힌 고난 속에서 정금처럼 빚어지는 것입니다.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시는 하나님

다윗은 시편 56편에서 종일 자신을 삼키려는 원수들 앞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겠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시고 주의 책에 기록하지 아니하셨나이까 하고 기도하였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은 모든 눈물을 기록하고 계시며, 그 눈물이 미래의 찬양이 된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고난을 낭비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면 그 고통만큼 영광으로 바뀔 것입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원수를 해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기다린 다윗

다윗은 아둘람 굴로 피신하였고, 환란당한 자와 빚진 자, 마음이 원통한 자들이 모여 약 400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을 얼마든지 해칠 수 있었지만 기름 부음 받은 왕이기에 욕하거나 해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기다려 보자며 참고 또 기다렸습니다. 하나님께 피신하고 그 말씀을 의지했기에 다윗의 성품은 악해지지 않고 더 성숙해졌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고난이 올 때 사람을 탓하기 전에 하나님께로 피신합시다.
  • 억울한 고난 속에서도 원망보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지킵시다.
  • 내 눈물을 하나님이 기록하고 계심을 기억하며 고난을 낭비하지 맙시다.
  • 눈에 가시 같은 사람도 나를 훈련하시는 도구로 받아들이며 하나님께 맡깁시다.
  •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의 품에 맡기고 기도로 나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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