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야곱(1)
야곱은 속이고 빼앗으며 살았지만, 하나님은 먼저 찾아와 그를 택하셨고 씨름 끝에 그의 이름과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우리의 구원과 변화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 없이 얻은 성공은 영혼의 평안을 주지 못합니다
야곱은 명예와 명분을 귀하게 여겼고, 사랑을 위해 14년을 헌신했으며, 재물을 모을 줄 아는 강한 의지의 사람이었습니다. 현대의 기준으로 보아도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멋진 남자였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가졌어도 그의 마음 한구석에는 채워지지 않는 빈 구멍이 있었습니다. 세상의 축복과 성공으로는 영혼의 평화를 얻을 수 없었기에 그는 하나님을 만나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한 자리에 놓여 있었습니다. 결국 야곱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만나기로 결심합니다. 우리 역시 세상이 주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존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은 우리의 공로가 아닌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리브가에게 두 민족이 태중에 있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고 예언하셨습니다. 이 선택은 사람의 의지나 노력으로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과 경륜의 영역입니다. 우리도 남자로 태어날지 여자로 태어날지, 어느 나라에 태어날지를 스스로 정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를 믿게 된 것도 돌아보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이 인도하신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선택의 문제는 공평의 잣대로 따지기보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측면에서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죽어 마땅한 죄인이었지만 하나님이 특별한 사랑으로 우리의 이름을 손바닥에 새기셨습니다.
속인 자는 결국 속임을 당하며 심은 대로 거둡니다
야곱은 아버지 이삭과 형 에서를 속여 장자의 명분과 축복권을 빼앗았습니다. 그러나 외삼촌 라반에게 속임을 당하면서 심은 대로 거둔다는 법칙을 몸소 겪었습니다. 라반은 라헬을 주겠다고 하고는 야곱에게 7년을 더 일하게 했고, 야곱은 결국 14년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은 이 긴 세월을 통해 야곱의 성격과 가치관, 인생관을 다듬어 가셨습니다. 고난과 제약의 환경은 우리를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환경을 먼저 바꾸려 하기보다 나를 고쳐 주시기를 구해야 합니다.
벧엘에서 하나님이 먼저 찾아오셨습니다
야곱은 하란으로 가던 길에서 돌베개를 베고 잠들었고, 하늘에서 땅까지 닿은 사다리와 그 위를 오르내리는 천사들을 꿈에 보았습니다. 잘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 야곱에게 하나님이 먼저 나타나셨고, 그와 함께하며 지키고 약속을 이루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잠에서 깬 야곱은 두려움 속에서 이곳을 하나님의 집 벧엘이라 불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받은 것의 십분의 일을 드리기로 서원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야곱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찾아오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도 하나님은 먼저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얍복강에서 하나님을 붙잡고 씨름하며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이십 년 뒤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야곱은 형 에서가 두려워 불안했고, 가족과 재물을 먼저 보낸 뒤 홀로 얍복강가에 남았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날이 새도록 신비한 방문자와 씨름했고, 환도뼈가 부러질 때까지 하나님을 놓지 않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싸움은 환경과의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영적인 싸움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이름을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셨고, 그의 인생의 주소를 근본적으로 옮겨 주셨습니다. 인생은 조금씩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거듭나서 근본이 달라져야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의 선택이 나의 공로가 아닌 은혜임을 기억하며 감사로 살아갑시다.
- 남을 속이거나 가슴 아프게 하는 일을 버리고 심은 대로 거두는 법칙을 기억합시다.
- 환경을 원망하기보다 그 환경으로 나를 고쳐 주시는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 하나님이 먼저 찾아오셨음을 기억하며 십일조를 감사와 은혜 속에서 드립시다.
- 얍복강의 밤처럼 하나님을 붙잡고 씨름하는 기도로 하나님을 깊이 만나기를 힘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문장을 누르면 그 장면부터 재생합니다. 자동으로 받아쓴 원문이라 틀린 글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문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