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라! 왕이 오신다! (슥9:9-10)

2012.10.21이재훈스가랴 9:9-10

성경은 미리 예언된 역사이며, 그 예언의 핵심인 메시아 예수님은 이미 오셨고 다시 오실 나의 왕이시다. 우리는 그분의 왕 되심을 인정하며 9절과 10절 사이를 살아간다.

성경은 예언과 성취로 이루어진 역사책이다

성경은 격언집이 아니라 역사책입니다. 그런데 일반 역사는 사건이 일어난 뒤에 후대가 기록하지만, 성경의 역사는 미리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그대로 이루어지는 역사입니다. 구약에는 2천여 구절이 넘는 미래에 대한 예언이 나오는데, 부처님, 공자님, 마호멧의 글에는 이런 예언이 없습니다. 마호멧의 귀향 언급도 본인의 결단에 따른 것이라 예언이라 할 수 없습니다. 참된 예언은 지명과 사람 이름, 정황까지 정확히 이루어지는 것이며, 재림에 관한 예언만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실 분이심을 가르쳐 줍니다.

예언은 음모도, 우연도 아니다

예수님의 생애를 한 사람이 꾸민 음모였다는 주장이 있지만, 수십 명의 스태프가 필요한 영화를 한 사람이 연출할 수 없듯이 이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우연의 일치라는 주장도 확률로 계산하면 불가능합니다. 피터 스토너는 과학은 말한다에서 8개의 예언이 한 사람에게 이루어질 확률을 10의 17승분의 1로 계산했습니다. 이것은 텍사스주를 2피트 깊이로 덮은 동전 가운데 표시한 한 동전을 한 번에 짚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장차 오실 메시아를 미리 예언하시고 그대로 이루심으로 그분을 인정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왕이시라는 것이 성경 역사의 중심이다

에덴동산은 영토, 국민, 주권을 갖춘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주권을 맡은 대리인이었고, 하나님의 왕 되심을 인정하는 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단 한 가지 금지된 명령만 주셨고, 그것을 어긴 것은 스스로 왕이 되려는 반역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셔서 다시 왕 되심을 이루려 하셨지만, 이스라엘도 사무엘 시대에 하나님이 왕이 되심을 거부하고 사람을 왕으로 세워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인간이 왕이 되는 사회는 오래가지 못하며, 오직 하나님만이 역사의 참된 왕이십니다.

스가랴 9장 1-8절은 알렉산더의 정복을 예언했다 (1-8절)

스가랴 9장 1-8절은 스가랴 시대로부터 약 200년 뒤에 일어날 그리스 제국의 등장을 예언합니다. 알렉산더는 북쪽의 도시들을 점령했고, 두로와 시돈이 있는 페니키아를 7개월 만에 정복했습니다. 앞선 아수르는 5년, 바벨론은 13년을 포위하고도 이기지 못했던 곳입니다. 블레셋의 도시들이 두려워 떨 것이라는 감정까지 예언되었고, 그 정복 경로는 실제 역사와 일치합니다. 그 가운데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친히 지키셔서 무사했습니다. 이 억압하는 자와 대조하여, 시온의 딸에게는 너의 왕이 오신다고 선포됩니다.

너의 왕은 의롭고 겸손하며 평화의 왕이시다 (9절)

9절은 무력으로 정복하는 알렉산더와 달리 오시는 왕을 소개합니다. 이 왕은 자신을 희생하여 우리를 살리시므로 의로우신 왕입니다. 정복자의 마차 대신 전쟁과 무관한 어린 나귀를 타고 입성하셨으니 겸손한 왕입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노출되어 위험을 무릅쓰고 나귀를 타고 들어가셨고, 갈채를 즐기신 것이 아니라 고난받으러 가셨습니다. 10절은 전차와 전쟁용 활을 없애고 평화를 말하며 바다에서 바다까지 다스리는 평화의 왕을 예언하는데, 이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9절과 10절 사이를 살고 있다 (9-10절)

9절은 이미 오신 왕에 대한 예언으로 이루어졌지만, 10절은 다시 오실 왕에 대한 예언으로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두 절 사이, 적어도 2천 년 이상의 간격 속에 살고 있습니다. 세상은 무기와 국방력으로 평화를 지키려 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평화는 전쟁을 그치게 하시는 다시 오실 왕이 이루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왕이심을 인정하는 사람은 10절을 내다보며 살아갑니다. 다시 오실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은 그분과 함께 온 세상을 통치하게 될 것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님이 나를 위해 오신 나의 왕이심을 인정합시다.
  • 성경을 읽을 때 예언이 성취된 사건에 놀라움을 가지고 말씀을 대합시다.
  • 다시 오실 왕을 사모하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갑시다.
  • 무기와 힘이 아니라 평화의 왕이신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갑시다.
  •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나의 삶의 자리에서 그분의 통치를 따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 서빙고 3부 예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