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생명, 사귐, 기쁨 (요일 1:1~4)
요한일서는 예수님을 믿는 이들이 자신 안에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알고, 삼위일체 하나님과 사귐 가운데 살아 넘치는 기쁨을 누리게 하려고 기록되었습니다. 영원한 생명과 사귐과 기쁨이 새해에 우리 삶 속에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요한일서의 세 가지 목적을 기억합시다 (13절)
요한일서는 사도 요한이 노년에 믿는 이들을 아버지의 마음으로 양육하며 쓴 편지입니다. 5장 13절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가졌음을 알게 하려고 기록되었다고 말합니다. 요한복음이 예수님을 믿어 생명을 얻게 하려는 목적이었다면, 요한일서는 이미 믿는 이들이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알고 확신하고 체험하게 하려는 목적입니다. 1장 3절과 4절은 여기에 사귐과 기쁨이라는 목적을 더합니다.
영원한 생명은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는 실체입니다 (1-2절)
1, 2절은 생명의 말씀이 태초부터 계셨고, 우리가 듣고 보고 주목하고 손으로 만진 것이라고 말합니다. 영원한 생명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오감으로 체험되는 실체입니다. 육신의 생명도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살아 있음을 우리는 분명히 압니다. 같은 방식으로 영원한 생명의 실체가 있기에 부활과 기적과 삶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요한 당시 예수님의 육체 오심을 부인하던 거짓 교훈에 맞서, 이 생명은 실제로 인간이 되어 오신 예수님 안에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면 그분과 사귐을 가져야 합니다 (3절)
3절은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전하는 목적이 우리와 여러분이 사귐을 갖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사귐은 사람끼리의 친목을 넘어서,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사귐입니다. 우리는 죄 가운데서는 하나님과 사귈 수 없었지만, 십자가를 통해 죄에 대해 죽고 의롭다 여김을 받아 하나님과 사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명은 생명과만 사귈 수 있으므로, 영원한 생명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과 교제할 수 있습니다.
믿는다는 고백에서 머물지 말고 사귐을 물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습니까라는 첫 질문에 답한 것으로 끝내서는 안 됩니다. 이제 그리스도와 사귐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스도와 동행하고 있는지, 날마다 성령을 따라 살고 있는지,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있는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 음성을 듣고 있는지를 물어야 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머리로 다 이해할 수 없는 신비이지만, 그 신비는 그리스도를 통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귐의 결과는 빼앗기지 않는 기쁨입니다 (4절)
4절은 우리 서로의 기쁨이 가득 차고 넘치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요한복음 15장 11절과 16장 22절에서 예수님도 이 기쁨을 약속하셨습니다. 환경과 건강과 물질이 주는 기쁨은 사라지지만, 영원한 생명 안에서 하나님과 나누는 사귐의 기쁨은 빼앗기지 않습니다. 찬송처럼 이 기쁨은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기쁨이며, 그 음성이 귀에 쟁쟁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영원한 생명이 내 안에 있음을 확신하며 새해를 살아갑시다.
- 예수님을 믿는다는 고백에 머물지 말고 그리스도와 날마다 동행합시다.
- 성령을 따라 살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음성에 귀 기울입시다.
- 하나님과 사귐 속에서 누리는 기쁨을 가족과 이웃에게 전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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