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예수님을 만난 바울은 위대한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을 만났기에 완전히 달라졌고, 그 복음 때문에 고난을 받으면서도 담대하게 예수를 전했습니다. 우리도 이 복음 앞에 서기를 원합니다.
예수를 만난 바울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위대한 성자나 영웅, 철인, 종교 창시자를 믿는 것과 전혀 다른 사건입니다. 그들은 아무리 위대해도 한 인간에 불과하고, 인간의 선행이나 종교심, 철학에는 부활의 개념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으로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분이며, 그분을 만난 사람들은 부활 신앙을 체험합니다. 사도 바울은 율법에 정통한 사람이었지만 예수를 만난 뒤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위대한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요 인류의 구속자인 예수를 만났기에 그 삶이 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벨릭스와 베스도 총독 앞에서도, 감옥에서도 그는 담대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받는 고난이 있습니다
바울이 감옥에 갇힌 이유는 도둑질이나 간음, 사기나 살인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하늘에서 본 사건과 예수를 만난 사건을 있는 그대로 증언했고, 그 일 때문에 잡혀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는 무덤에 갇힌 분이 아니라 부활하신 분이라는 것이 그가 말한 전부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바울이 도덕이나 인격의 문제 때문에 고난을 겪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경험한 그대로 말하다가 고난을 겪었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우리가 겪는 고난이 내 욕심과 실수,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에서 온 것인지, 예수님 때문에 받는 고난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난을 하나님이 주셨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그것을 스스로 만들지 않았는지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은 복음을 전할 기회입니다
바울이 말하는 하나님의 도우심은 죽을 뻔하다 살아나거나 병이 낫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오늘까지 서서 증거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말한 것,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 빛을 전하게 하신다는 복음이었습니다. 그에게 은혜란 감옥 안에 있든 밖에 있든 복음을 전할 기회를 얻은 것이었습니다. 높은 자리와 돈과 권력, 많은 사람을 맡기신 것도 하나님이 주신 기회인데 우리는 그것을 은혜나 축복으로 여기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복음을 전할까 말까 망설이다 쉽게 포기하는 우리 모습을 바울의 시선으로 돌아보게 됩니다.
진리 앞에서 흔들리는 사람들
바울이 아그리파 왕 앞에서 담대히 신앙을 고백하자, 곁에서 듣던 베스도 총독은 바울아 네가 미쳤구나 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바울이 무식한 사람이 아니라 율법에 정통한 학자였기에 그 말은 베스도가 흔들렸다는 뜻이었습니다. 사실과 진실은 사람에게 충격을 주고, 그 앞에서 사람은 당황하게 됩니다. 아그리파 왕 역시 바울의 말에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흔들리고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왕이라는 신분과 재산, 지식과 지위가 오히려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을 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환경과 좋은 위치가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
나처럼 살라고 말할 수 있는 믿음
바울은 결박당한 것 외에는 자기처럼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믿는 예수, 자신이 살아온 이 생애를 청중도 그렇게 살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부분의 부모가 나처럼 살지 말고 너는 다르게 살라고 말하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바울처럼 내가 돈도 명예도 없지만 이 예수 하나는 너에게 줄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말 속에는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삶의 의미를 주시는 분입니다. 세상에서 실패해도 예수님을 붙들면 성공한 사람이고, 모든 것을 얻어도 예수님에 대한 생각이 희미하면 잃은 사람입니다. 둘째, 인생의 성공과 행복은 예수님 안에서 정의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사람의 손에 있지 않습니다
아그리파 왕은 바울의 진실과 믿음을 보고 감동을 받았고,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않았더라면 석방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사람에게서도 인정을 받는 것이 복음이라는 가르침도 있습니다. 그러나 석방할 기회가 있더라도 하나님의 계획은 사람의 손에 있지 않습니다. 바울은 로마로 가야 했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감옥에 있거나 밖에 있거나, 건강하거나 병들거나, 성공하거나 실패하거나 결국 중요한 것은 예수님 한 분을 붙들고 사는 것입니다. 그 믿음이 가장 깊은 신앙의 자리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고난을 만날 때 내 욕심이나 실수 때문인지, 예수님을 전하다 받는 고난인지 먼저 돌아봅시다.
- 내게 주어진 지위와 재산, 기회를 복음을 전할 기회로 여기고 감사합시다.
- 복음을 전할까 말까 망설이지 말고, 기회가 올 때 예수님을 담대히 전합시다.
- 나처럼 살지 말라고 하기보다 내가 믿는 예수를 자녀에게 증거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 환경이 어떠하든 오직 예수님 한 분을 붙들고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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