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이 방성대곡하다(새벽예배)

2010.09.17하용조창세기 45:1-15

요셉이 자신을 팔아넘긴 형들을 조건 없이 용서하고 울음으로 자신을 드러냈듯이, 생명을 거는 사랑과 기도는 상처를 치유하고 불행한 사건을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축복으로 바꿉니다.

조건 없는 사랑은 상처를 치유하고 사람을 살립니다

요셉은 자신을 팔아넘긴 형들을 용서하고 과거의 상처를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형들을 어린아이처럼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조건 없는 사랑과 절대적인 사랑은 치유와 기적을 만듭니다. 우리가 사람을 사랑하면서 상처를 주고받는 까닭은 사랑에 조건이 많고 이기적이며 감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이기적인 사랑은 자녀를 병들게 하지만, 자녀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받을 때 상처를 받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죽은 사람을 살리고 희망 없는 사람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사랑이 되기를 바랍니다.

생명을 거는 중보기도가 사람을 움직입니다

유다는 동생 베냐민을 위해 자기를 볼모로 삼아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진실한 사랑은 때려도, 욕해도, 발로 차도 붙들고 떠나지 않습니다. 떠날 핑계가 생기면 쉽게 물러서는 사랑은 거품일 뿐입니다. 우리의 기도에 능력이 없었던 것은 생명을 걸지 않고 습관적으로 드렸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에서 피땀 흘리는 기도를 드렸고, 모세와 바울도 자기 목숨을 걸고 민족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기도가 심각하지 않은 사람은 인생도 심각하지 않습니다.

요셉이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형들 앞에서 자신을 드러냅니다

요셉은 유다의 간청을 듣고 더 이상 버티지 못했고, 신하들을 물리치고 소리 내어 울었습니다. 진실 앞에서 무너지는 요셉의 모습은 사랑이 얼마나 무섭고 희생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 줍니다. 요셉은 마침내 자기 이름을 밝히며 내 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시냐고 물었고, 형들은 놀라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요셉이 가까이 오라고 하며 자신이 애굽으로 팔려 갔던 동생임을 알리자, 형들은 충격에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 요셉이 형들의 목을 안고 입 맞추며 울자, 그제야 형들이 입을 열었습니다.

불행한 사건을 하나님의 섭리로 해석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요셉은 형들이 자신을 애굽에 팔았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그 사건 속에 하나님이 계셨다고 해석했습니다. 흉년이 2년 지났고 5년이 더 남았지만, 하나님이 그를 애굽의 실력자로 세우셔서 아버지와 형들을 보호하셨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런 해석은 상식과 이성으로는 억지처럼 보이지만, 믿음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가능합니다. 믿음은 사건을 해석하는 힘이어서 저주를 축복으로, 불행을 행복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노아가 산 위에 방주를 지을 때 그 뜻을 미리 알지 못했지만, 대홍수가 날 때에야 하나님의 경륜이 드러났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미리 알 수 없으니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구원의 큰 관점에서 보면 고난도 뜻이 있습니다

요셉이 밝힌 하나님의 섭리의 결론은 큰 구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형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그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요셉을 먼저 보내셨습니다. 이 구원은 형들을 넘어 야곱과 그 자손에게 이어지는 약속의 이야기이며, 열두 아들을 믿음의 지파로 세우시는 과정이었습니다. 고난의 때에 하나님이 왜 침묵하시는지 묻게 되지만, 먼 훗날 돌아보면 그 과정이 꼭 필요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넘어지고 깨진 뒤에야 자신을 보고 하나님을 보게 되니, 고난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의 큰 그림을 바라봅시다.

삶에 적용하기

  • 조건 없는 사랑으로 가족과 이웃을 용서하고 품읍시다.
  • 생명을 거는 중보기도를 드립시다.
  • 부모의 이기적인 사랑을 내려놓고 자녀를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합시다.
  • 지금 겪는 불행을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다시 해석합시다.
  • 고난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구원의 큰 관점을 바라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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