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기쁘게 하는 삶 (롬 15:1-7)

2012.03.25조정민로마서 15:1-7

크리스찬은 남의 약점을 덮어주고, 나를 기쁘게 하기보다 이웃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인내와 위로를 통해 세상은 참된 소망을 얻게 됩니다.

강한 자는 연약한 이의 약점을 덮어주어야 합니다 (1절)

강한 사람은 마땅히 연약한 사람의 약점을 감싸주고 자기가 기뻐하는 대로 하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은 남의 약점을 들추어 이용하고 물어뜯지만, 크리스찬은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본 것이 있더라도 그 약점을 덮어주는 것이 세상을 회복시키는 그리스도인 삶의 출발입니다. 교회에서도 이것은 쉽지 않습니다. 말끝에 꼬투리를 달고, 칭찬하는 듯하다가 뒤집는 말이 떠돌면 교회는 세상과 다를 바가 없게 됩니다. 기독교 공동체는 감추고 싶은 약점을 서로 털어놓고 덮어주며 회복을 경험해 왔습니다.

나를 기쁘게 하지 않는 삶이 가정과 공동체를 살립니다 (2절)

나를 계속 기쁘게 하는 삶은 결국 남을 기쁘지 않게 만듭니다. 나의 즐거움만 좇아 밤마다 술을 마시거나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 가정은 함께 불행해집니다. 내가 조금 불편하고 덜 기뻐도 자제하고 절제하고 인내하면 가족이 기뻐하고 모두가 행복해집니다. 게임방을 늘려 돈을 벌더라도 아이들이 학교를 버리고 밤을 새우게 한다면 온 동네가 불행해집니다. 성숙이란 남을 배려하는 것입니다.

이웃을 기쁘게 할 때 선과 덕이 세워집니다 (2절)

바울은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여 선을 이루고 덕을 세워야 한다고 권합니다. 이웃을 기쁘게 하는 삶은 나를 기쁘게 하는 삶보다 훨씬 기쁜 삶입니다. 복지센터에서 장애우를 섬겨 보면 그것을 알게 됩니다. 헨리 나우엔은 예일과 하버드의 교수직을 내려놓고 캐나다 데이브레이크 공동체에서 중증장애인 아담을 섬겼고, 그 과정에서 아담이 자신을 회복시켰음을 깨달았습니다. 한 고등학교 1반에 장애우 다섯 명이 배치되었을 때 나머지 학생들이 휠체어를 밀고 우산을 씌워 섬기며 학교 안의 어떤 반보다 폭력 사고가 없었던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이웃을 섬길 때 내 안에 상상하지 못한 기쁨이 샘솟습니다.

좁은 길이지만 생명의 길을 택해야 합니다 (13-14절)

세상은 넓은 길과 쉬운 길로 가라고 말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웃을 기쁘게 하는 삶이 좁은 문이며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많은 사람이 간다고 따라가지 말고, 그 길이 사망의 길인지 살펴야 합니다. 신앙의 기준은 다수결이나 세상의 지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눈앞의 이익을 쫓지 않고 영원한 이익을 좇을 때 우리가 인내하고 위로하는 삶을 통해 절망한 영혼들이 비로소 소망을 얻게 됩니다.

받아주심을 경험한 우리가 서로를 받아줍니다 (5-7절)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조건 없이 받아주셨으니 우리도 옆자리에 앉은 사람을 받아주어야 합니다. 예배에 늦게 온 사람의 허물을 덮어주고 자리를 기꺼이 내어 주는 것이 교회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받아주고 배려하고 소통하는 삶을 살 때 가정이 회복되고 직장이 회복되며 절망 가운데서도 세상에 소망이 생깁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이요 메시지이며 당부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남의 약점을 들추기보다 덮어주고 감싸줍시다.
  • 나를 기쁘게 하는 삶보다 가족과 이웃을 기쁘게 하는 삶을 선택합시다.
  • 복지센터나 연약한 이웃을 찾아가 섬김을 실천합시다.
  • 넓고 쉬운 길보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길을 택합시다.
  • 옆자리의 사람을 받아주고 인내와 위로로 세상에 소망을 전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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