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롱 받으시는 예수

2010.09.17하용조마태복음 27:27-31

예수님은 불법재판과 조롱 속에서도 항의하거나 보상을 요구하지 않고 침묵하며 하나님께 맡기셨습니다. 우리도 억울함에 대한 보상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 참된 치유와 평화를 얻습니다.

불법재판 속에서도 침묵하신 예수님 (7절)

예수님의 재판은 조작되고 의도된 거짓 재판이었습니다. 밤에 체포되었고, 증거는 모두 거짓이었으며, 여론에 밀린 총독 빌라도도 손을 씻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불법에 항의하거나 몸부림치지 않고 조용히 받아들이셨습니다. 이사야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입을 열지 않은 메시아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불법과 싸우셨지만 자신은 침묵 속에서 희생물이 되셨습니다.

보상을 구하지 않으신 고난

우리는 억울한 일을 당하면 깊은 상처를 받고, 상대를 매도하며 분노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고난에 동참하시고도 그 대가로 보상을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에게 십자가의 문제는 사람이나 제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까'라고 묻고 순종하셨습니다. 보상을 구하지 않을 때 억울함도 더 이상 상처가 되지 않습니다.

채찍과 조롱을 받으신 예수님 (24절)

십자가 처형 전 예수님은 잔인한 채찍질을 당하셨고, 군인들에게 옷을 벗김당하고 홍포를 입고 가시면류관을 쓰며 조롱을 받으셨습니다. 갈대를 홀 대신 쥐여 주고 무릎 꿇게 하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었습니다. 이것은 로마 군인만의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을 거부하는 모든 인류의 태도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않으셨고, 고난 중에도 위협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의 길 (18-24절)

베드로는 선을 행하고도 고난을 받는 종들에게, 하나님을 생각하며 슬픔을 참는 것이 아름답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억울함을 당하셨을 때 원망하거나 복수하지 않고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맡기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의 고난은 많은 사람을 구원하는 길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억울한 고난을 보복 대신 하나님께 가져갈 때 그 고난에 의미가 생깁니다.

보상을 내려놓을 때 얻는 치유 (4-5절)

이사야가 본 고난의 메시아는 우리의 허물과 죄악을 대신 짊어지셨고, 그 채찍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습니다. 우리는 직장과 가정에서 보상을 요구하며 인생의 많은 시간을 고민하지만, 그 보상은 누구도 채워 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채찍으로 치유를 받을 때 마음의 상처와 병이 떠나갑니다. 억울한 기억이 있다면 오늘 복수와 보상의 요구를 포기하고 하나님 앞에 통곡하며 맡겨야 평화가 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억울함을 당했을 때 복수와 보상을 내려놓고 그 문제를 하나님께 가져갑시다.
  • 직장과 가정에서 받지 못한 보상을 요구하기보다 하나님 앞에서 기쁨으로 섬깁시다.
  • 우리의 선한 헌신이 열매 맺지 못하는 이유가 보상을 바라는 마음인지 돌아봅시다.
  • 예수님의 채찍과 고난 속에서 나음을 얻은 은혜를 기억하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읍시다.
  • 교회가 고난을 나누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힘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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