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큰 두려움에 사로잡히다 (행 4:36~5:11)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따라 대하지 않으시고 오래 참으시며 회복을 기다리십니다. 그러나 교회 안의 거짓과 비교의식은 사단이 틈타는 자리이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진리 안에서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죄를 따라 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받았을 뿐만 아니라, 구원받은 뒤에도 죄를 범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그 죄에 따라 우리를 처리하지 않으셨습니다. 시편 103편 8절에서 14절은 여호와께서 자비롭고 은혜로우시며 화를 더디 내시고 사랑이 넘치는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진노를 품지 않으시고 우리 죄악에 따라 갚지 않으셨습니다. 동쪽이 서쪽에서 먼 것처럼 우리의 죄악을 멀리 옮기셨고,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기듯 우리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심판하기를 기뻐하지 않으시고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하고 일어서기를 기다리십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예배할 수 있는 근거도 이 은혜이므로, 이 감사가 우리 감사의 가장 중요한 근원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임하는 큰 은혜와 사단의 공격
하나님은 때로 큰 두려움과 경외함을 부어 주셔서 우리가 계속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누리게 하십니다. 사도행전에서 사도들을 통해 큰 능력과 표적이 나타났을 때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지만, 기적만을 바라고 놀라서 믿게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있는 곳에는 사단도 달려들어 일합니다. 사단은 하나님을 직접 대적할 수 없으므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을 통해 불순종하게 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무너뜨립니다. 아담과 예수님까지 공격한 사단은 우리와 교회를 공격하지 않겠습니까. 사단은 교회 밖보다 교회 안의 관계와 지도자를 통해 은밀하게 공격하므로, 우리는 서로를 경계하며 세워 가야 합니다.
바나바의 헌신과 거짓을 더한 아나니아와 삽비라 (1-4절)
바나바는 밭을 팔아 전부를 사도들의 발 앞에 바쳤고, 그 이름의 뜻처럼 위로의 아들이었습니다. 그와 대조되어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땅을 팔고도 그 값의 일부를 감추고, 전부를 냈다고 거짓말했습니다. 베드로는 땅이 팔기 전에도 팔고 난 뒤에도 그들의 소유였고, 얼마를 낼지도 그들의 권한이었다고 말합니다. 문제는 일부만 낸 것이 아니라 전부를 냈다고 거짓말한 것이며, 그것은 사람을 속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속인 것입니다. 이 부부는 바나바가 칭찬과 인정을 받는 것을 보고 비교의식과 경쟁의식으로 실제보다 영적으로 보이고 싶었습니다. 헌신에 거짓이 더해지면 그것은 성령을 속이는 것이 됩니다.
큰 두려움이 교회를 거룩하게 지키고 복음을 넓혔습니다 (11-14절)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일을 듣고 온 교회와 모든 사람이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고, 그 결과 주를 믿는 사람의 수가 점점 늘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전도 방법은 말을 잘해서 사람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거룩과 순결이 가득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답과 아비후, 웃사, 아간의 경우처럼 새로 시작하는 일에서 거룩함이 상할 때 엄하게 다루셔서 사단이 공동체를 넘어서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교회는 진리 안에서 세워지므로, 하나님은 작은 거짓이라도 누룩처럼 번지지 않도록 미워하며 진리 안에서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베드로전서 1장 22절처럼 진리에 순종하여 영혼을 깨끗하게 한 뒤에 서로 깊이 사랑해야 합니다.
죽음을 지옥과 동일시하지 않는 하나님의 깊은 뜻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죽은 사건은 충격적이지만, 우리는 죽음을 곧 지옥으로 등식화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의 영원한 운명에 대해서는 단정할 수 없고 모른다고 대답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어쩌면 하나님은 거짓에 물든 채 이 세상에 오래 사는 것보다 먼저 데려가심으로 그들을 영원한 죽음에서 건지셨을지도 모릅니다. 미국의 버논 맥기 목사님은 설교 중에 거짓과 위선의 죄를 범한 적이 있는 사람에게 손을 들게 했는데 많은 성도가 손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나니아와 삽비라와 같은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이 그들을 지옥에 넣도록 하자고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 심판의 자리에서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사단은 우리 안의 거짓과 잘못된 비교의식을 통해 틈탑니다
사단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우리 안의 잘못된 비교의식입니다. 각자가 자신의 믿음의 분량만큼 은혜에 따라 드리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남에게 인정받고 존경받고 싶어 거짓으로 자신을 드러내려 할 때 사단이 틈탑니다. 하나님은 이 거짓을 중하게 다루셔서 교회를 더욱 성령 안에서, 진리 안에서 바로 서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다른 누구처럼 될 필요도, 사람을 의식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며 나갈 때 사단은 우리를 공격할 명분을 잃고, 우리의 믿음은 점점 자라게 될 것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이 죄를 따라 대하지 않으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예배하는 자리를 지킵시다.
- 헌금과 헌신에 거짓을 더하지 않고 정직하게 드립시다.
-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우리의 믿음의 분량만큼 감사로 드립시다.
- 진리에 순종하여 영혼을 깨끗하게 하고 서로 깊이 사랑합시다.
- 서로를 경계하며 세우고, 하나님을 경외하여 사단이 공격할 명분을 주지 맙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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