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압살롬의 갈등 (4)

2010.09.17하용조사무엘하 17,18장"

다윗은 저주와 모욕 앞에서 변명하지 않고 겸손을 택했고, 하나님은 그 겸손을 보시고 상황을 바꾸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일은 우리를 겸손케 하는 사건이며, 하나님은 자기 사람을 높이십니다.

모욕 앞에서 겸손을 택한 다윗

다윗은 아들에게 배신당해 쫓겨난 데다 시므이에게 저주까지 받았습니다. 부하들은 분노했지만 다윗은 그 모욕을 하나님이 시키신 일로 받아들이며 한마디 변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상황은 지나가지만 그 상황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세워 가느냐가 중요합니다. 다윗이 여기서 배운 것은 겸손이었고, 그 겸손 때문에 그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일은 결국 우리를 겸손케 하기 위한 사건입니다. 지는 것 같아 보여도 당하는 사람이 결국 이기는 사람입니다.

겸손한 자를 높이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다윗의 낮아진 마음을 보시고 상황을 급하게 바꾸기 시작하셨습니다. 금년에 겪은 긴 비가 끝이 없을 것처럼 느껴져도 결국 그치듯, 고난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만이 영원합니다. 자기를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 낮은 마음이 되는 사람을 하나님은 반드시 높이 들어 쓰십니다. 이것은 부부 관계에도 많이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악한 꾀와 좋은 동역자를 분별하라 (1-4절)

아히도벨은 압살롬에게 다윗을 급습하자는 꾀를 내었고, 그 말은 백성의 평안을 위한 것처럼 포장되었습니다. 잘못된 참모가 역사를 그르치고 좋은 사람들이 비참한 최후를 맞는 것을 우리는 봅니다. 시편 1편이 말하듯 시험은 악인의 꾀에서 시작되며, 그럴듯한 이유와 합리적인 설득으로 우리를 악한 꾀에 빠지게 합니다. 악한 꾀에서 먼저 자유로워야 하며, 우리 곁에는 넘어질 때 일으켜 세우고 잘못되었을 때 아픈 충고를 해 줄 참된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영적 분별력을 구하라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은 아히도벨의 거짓 약속과 잘못된 계획을 옳게 여겼습니다. 이는 그들에게 영적 분별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거짓 예언과 거짓 약속은 신앙인들이 특히 빠지기 쉬운 위험입니다. 능력이나 기적보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참소리인지 거짓소리인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지 사람에게서 나온 것인지 구별하는 분별력입니다. 이 분별력이 있어야 시대를 바로 보고 선택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역사 (14절)

후새는 압살롬을 속여 아히도벨의 모략을 물리쳤고, 성경은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시려고 아히도벨의 좋은 모략을 파하기로 작정하셨다고 기록합니다. 사람이 계획을 세워도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마리아, 사라, 요셉, 다니엘처럼 불가능한 상황에 하나님이 개입하셨습니다. 상황이 얼마나 불가능한지 보지 말고 하나님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겸손을 보고 개입하셨듯이, 우리를 사랑하고 용서하며 승리하게 하시기로 이미 작정하셨습니다.

자식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과 하나님의 사랑

다윗은 죽어 마땅한 아들 압살롬에게도 아버지의 사랑을 버리지 못했고, 전쟁에서 아들을 너그럽게 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사랑은 죄인을 위해 죽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떠올리게 합니다. 압살롬은 살인과 강간, 반역으로 스스로 죽음의 길을 걸었고, 그가 자랑하던 머리털에 걸려 죽었습니다. 죽음 앞에서 다윗은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탄식했습니다. 이 갈등은 비극으로 끝났지만, 다윗은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갔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는 모욕과 고난 속에서도 변명보다 겸손을 택합시다.
  • 우리는 악한 꾀와 거짓 약속에서 먼저 자유로워지고, 넘어질 때 일으켜 주고 아픈 충고를 줄 수 있는 동역자를 삼읍시다.
  • 우리는 능력보다 영적 분별력을 구하며 참소리와 거짓소리를 가려냅시다.
  • 우리는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보며 그분의 개입을 신뢰합시다.
  • 우리는 자녀와 가족을 향한 사랑을 돌아보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사랑을 기억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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