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자녀와 육신의 자녀

2010.09.17하용조창세기 21:8-21

예수님의 탄생은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기쁨과 축복이 되며, 하나님은 육체를 따라 난 자와 약속을 따라 난 자의 갈등 속에서도 모든 사람을 돌보시고 메시아를 통해 구원을 이루십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주는 영원한 기쁨 (14절)

예수님의 탄생은 이삭의 기쁨과 달리 한계가 없고 영원한 기쁨이 됩니다. 누가복음 2장 14절은 그분의 탄생을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라고 노래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기쁨, 죄를 용서받는 기쁨, 영생과 천국을 얻는 기쁨, 참된 평화와 능력을 얻는 기쁨을 누립니다. 사형선고를 받았다가 무죄 선고를 받는 사람의 기쁨처럼 죄 사함의 기쁨은 큽니다. 슬픔이 기쁨을 이기지 못하도록 축복을 크게 바라보십시오. 축복이 커 보이면 저주는 작게 보입니다.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며 부활이시니, 그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고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에게 주신 네 가지 축복 (8절)

아이가 젖을 떼는 날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베풀었다는 8절은, 이삭이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자란 것을 기뻐한 일입니다. 아이가 자라는 것은 부모에게 축복이고, 그대로 머무는 것은 비극입니다. 누가복음 2장 40절은 예수님이 자라며 강건해지고 지혜가 충만했으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었다고 기록합니다. 예수님은 병약하지 않고 힘이 넘치셨으며, 열두 살 때 성전에서 제사장과 선생들과 논쟁할 만큼 지혜로우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함께하셨다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이 네 가지 축복, 곧 건강하게, 강하게, 지혜롭게 자라고 은혜가 함께하는 축복을 자녀들이 누리기를 바랍니다. 이삭도 예수님의 모형이기에 이렇게 건강하게 자랐을 것입니다.

서자와 적자의 갈등 속에서 드러난 영적 싸움 (9-10절)

이스마엘이 이삭을 희롱하는 모습을 사라가 보고 마음이 불편해졌습니다. 이스마엘은 사춘기에 접어든 나이였고, 사라는 자기 자식이 모욕당하는 것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두 아내가 있는 가정에는 반드시 문제가 생기고, 이것이 인생의 본질 같습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4장에서 이 사건을 새로운 각도로 해석합니다. 계집종에게서 난 자는 육체를 따라 난 자이고, 자유하는 여자에게서 난 자는 약속을 따라 난 자입니다. 이는 단순한 서자와 적자의 싸움이 아니라 육체를 따라 난 자와 성령을 따라 난 자 사이의 영적 싸움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며, 우리 안의 육신의 생각이 영의 생각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옛사람을 끊어내는 고통과 하나님의 돌보심 (11-19절)

아브라함은 아들 때문에 깊이 근심했지만 하나님은 사라의 말을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 속에서 하갈과 이스마엘을 떠나보냈습니다. 이것은 우리 안의 육신의 생각을 끊는 고통과 같아서,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마엘도 자기 씨이기에 축복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광야에서 물이 떨어져 죽어가던 하갈과 이스마엘의 소리를 하나님이 들으셨고, 하갈의 눈을 밝게 하여 샘물을 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상처받고 버림받은 사람의 하나님이십니다.

이삭과 이스마엘을 아우르는 메시아의 구원

하나님이 이삭을 택하신 이유는 이삭이 이스마엘보다 잘났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삭을 통해 메시아가 태어나게 하시려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 메시아를 믿고 영접하는 누구에게나, 이방인이든 이스라엘이든 아랍인이든 팔레스타인이든, 축복이 임합니다. 하나님은 이삭의 편이면서도 이스마엘을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선민의식을 자랑할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서자와 적자를 비교하는 데 있지 않고, 모든 민족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의 자녀로 구원받는 데 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기쁨과 죄 사함의 축복을 마음에 다시 회복합시다.
  • 우리 안에 있는 육신의 생각을 끊고 성령의 생각을 따라 살아갑시다.
  •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고통을 피하지 말고 옛사람을 내보냅시다.
  • 상처받고 버림받은 이웃을 하나님이 돌보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함께 품읍시다.
  • 서자와 적자를 비교하는 논쟁을 멈추고 모든 사람이 메시아를 믿어 구원받기를 기도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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