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요나단 (삼상 18:1-4)

2013.08.25반태효사무엘상 18:1-4

다윗은 골리앗을 이긴 뒤 사울의 시기와 고난을 겪었지만, 요나단의 목숨 같은 우정과 하나님이 맺어주신 언약의 관계가 그를 지켜 주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안에서 참된 친구를 세워 가야 합니다.

빛이 밝을수록 그림자는 짙습니다 (1-4절)

다윗은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하루아침에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기와 성공이 커질수록 그 자리에는 반드시 시기와 질투가 따라옵니다. 사울은 다윗이 필요한 사람이었음에도 그를 시기하고 두려워하여 평생의 원수로 삼았습니다. 다윗을 고난의 골짜기로 밀어 넣은 사람은 블레셋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왕 사울이었습니다. 그 긴 고난의 세월 속에서 다윗을 지탱한 가장 강력한 힘은 요나단의 우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고난이 닥치기 전에 요나단을 먼저 준비하셨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믿음의 사람을 알아봅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보고 한순간에 마음이 끌려 자기 목숨처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요나단 역시 믹마스 전쟁에서 단신으로 적진에 뛰어들며 여호와께서 도우시면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승리할 수 있다고 고백한 용사였습니다. 세월이 지나 왕자의 자리에 앉으면서 그는 그 열정과 용기를 잃어버렸습니다. 골리앗 앞에 담대히 나서는 다윗을 보며 그는 잃었던 믿음과 열정을 회복했고, 다윗 속에서 또 하나의 자기를 발견했습니다. 영웅이 영웅을 알아보듯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봅니다.

언약의 우정은 사람의 변덕을 이깁니다 (3-4절)

요나단은 다윗과 언약을 맺고 자기 겉옷과 군복, 칼, 활, 허리띠를 벗어 주었습니다. 왕자의 신분을 상징하는 것을 기꺼이 내어 준 것은 이제 다윗을 자기와 동등한 사람으로 세운다는 뜻이었습니다. 사람은 변하기 쉽고 사랑과 우정도 흔들리기 쉽지만, 하나님 앞에서 맺은 언약은 하나님을 증인으로 세워 지켜지게 합니다. 우리의 구원도 십자가의 언약으로 묶여 있기에 아무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요나단의 우정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친구의 공감과 격려가 사람을 살립니다 (19:1-2, 20:1-4, 23:16-18)

사울이 다윗을 죽이라는 왕명을 내렸을 때 요나단은 아버지 앞에서 다윗을 변호하며 그의 무죄를 말했고, 그 말에 사울은 명령을 거두었습니다. 다윗이 죽음의 한 걸음 앞에서 마음을 털어놓았을 때 요나단은 자네가 원하는 것을 말해 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가장 절박한 순간에 요나단은 호레스로 찾아와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하며 다윗이 왕이 될 것을 하나님 앞에서 다시 확인해 주었습니다. 진정한 친구는 조건 없이 듣고 공감하며 곁에서 힘이 되어 주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로의 친구가 됩시다

요나단은 아버지와 다윗 사이에서 갈등했지만 결국 진리와 하나님의 편에 섰고, 그것이 참으로 아버지를 위하는 길이었습니다. 다윗은 요나단의 조건 없는 사랑을 통해 복수의 칼을 갈지 않고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다윗이 되는 일보다 더 위대한 일은 요나단이 되는 일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친구라 부르셨고, 교회는 우리가 만나 믿음의 우정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 앞에서 참된 우정을 맺는 요나단처럼 신앙의 벗을 소중히 여깁시다.
  • 성공과 인기 속에서도 시기와 질투를 경계하고 겸손을 지킵시다.
  • 고난의 때에 마음을 털어놓고 공감해 줄 신앙의 친구가 되어 줍시다.
  • 교회 안에서 나이와 신분을 따지지 않고 믿음의 교제를 나눕시다.
  • 자녀가 다윗이 되기 전에 요나단 같은 친구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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