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룻 4:13~17)

2016.08.14박종길룻기 4:13~17

하나님은 우리를 거절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인생을 회복시키시며, 과거가 아닌 은혜로 우리의 미래를 여십니다. 룻기의 족보 이야기는 이 은혜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13절)

룻기에는 잃어버린 것을 대가를 치르고 원래대로 되돌리는 고엘 제도가 나옵니다. 이 제도는 땅, 자녀, 생명, 권리를 잃은 이를 가까운 친족이 대신 회복시켜 주는 것입니다. 보아스는 땅을 잃은 나오미와 이방 며느리 룻의 도움 요청을 거절하지 않고 구속자의 자리에 섰습니다. 가까운 친족은 자기 이득이 없는 은혜 앞에서 거절했지만 보아스는 그 짐을 품었습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판단하거나 밀어내지 않으시고 '너는 나의 보배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사랑은 예수님의 피로 값을 치르고 사신 구속의 사랑입니다.(사도행전 20:28, 고린도전서 6:20)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회복시키십니다 (14-15절)

마을 여인들은 나오미에게 하나님께서 대가가 끊어지지 않도록 자손을 주셨다고 찬양합니다. 나오미는 이름의 뜻이 즐거움인데도 자신을 '마라'라고 불러 달라 할 만큼 쓰라린 고통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런 절망의 자리에서 하나님은 족보를 이어 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보아스를 통해 나오미의 인생을 회복시키셨고, 예수님을 보내 우리의 상처와 아픔을 기쁨으로 바꿔 주십니다. 이 회복의 과정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보기에는 좋아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모압을 떠나야 합니다. 둘째, 우연처럼 보여도 은혜를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합니다. 셋째, 과거의 후회와 현재의 불평, 미래의 걱정을 인정, 감사, 기대로 바꿔야 합니다.

하나님은 과거로 우리의 미래를 제한하지 않으십니다 (16-17절)

나오미는 룻이 낳은 아이를 가슴에 품고 보살폈고, 그 아이 오벳은 다윗 왕의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실패한 인생 같았던 나오미를 모압에서 끝내지 않으셨고, 이방 여인 룻의 출신으로도 그들의 미래를 정하지 않으셨습니다. 과거는 영향을 주지만 그것이 결론은 아닙니다. 오벳은 '섬기는 자'라는 뜻이며, 예수님도 섬기러 오셔서 많은 사람을 구원하셨습니다. 족보에는 다말, 라합처럼 부적절한 관계나 부끄러운 신분의 여인들의 이름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나 신분으로 미래를 제한하지 않으십니다.(마가복음 10:45, 빌립보서 3:13-14, 히브리서 4:15-16)

삶에 적용하기

  • 모압 같이 보기에는 좋지만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자리를 떠나십시다.
  • 은혜를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삶을 살아갑시다.
  • 과거는 인정하고, 현재는 감사하며, 미래는 하나님께 기대합시다.
  • 과거의 영광이나 실패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부르신 상을 향해 나아갑시다.
  •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 필요할 때 도우시는 은혜를 받읍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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