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사울
사울은 외모와 재능,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으나 시작과 달리 조급함, 부분 순종, 사람을 두려워함으로 무너졌습니다. 하나님의 시선을 놓치지 말고 끝까지 순종하며 겸손히 살아야 합니다.
현실을 보면 믿음을 잃습니다
사무엘이 늙고 그의 아들들이 바르지 않자 백성은 하나님을 바라보기보다 현실을 바라보며 자기들도 다른 나라처럼 왕을 세워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무엘은 그 요구를 기뻐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시선을 잊고 현실에 빠지면 사람은 믿음을 잃고 타락한 인간의 모습을 그대로 갖게 됩니다. 제도는 불신앙에서 비롯되며,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왕 제도를 기쁜 마음이 아니라 백성의 떼를 받아 허락하셨습니다. 모든 인간의 문제는 결국 하나님에 관한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사울은 겸손하고 준수했습니다 (15-17절)
사울은 준수한 용모와 큰 키를 가진 베냐민 지파의 청년이었습니다. 그는 자기 가족이 베냐민 지파 중 가장 미약하다며 겸손하게 말했고, 찾아온 사무엘 앞에서도 자신을 낮추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새 마음을 주시고 성령을 부어 주셨으며, 백성은 그를 중심으로 모여 신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암몬 사람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주셨고, 백성은 사울을 왕으로 인정했습니다. 성경은 여기까지만 기록하지 않고 사울의 내면에 숨은 본성이 드러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은사가 많을수록 자신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울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이기심이었습니다. 은혜를 받고 능력을 얻은 사람도 하나님의 장중에 붙잡혀 있을 때만 쓰임 받으며, 그 손을 벗어나면 본능 그대로인 인간일 뿐입니다. 특히 영적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이 말년에 무너지는 일이 많습니다. 처음에 겸손한 것이 아니라 끝까지 겸손해야 하고, 처음에 주의 능력을 받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받아야 합니다. 빌리 그레이엄처럼 처음이나 끝이나 변하지 않는 삶이 중요합니다.
조급함과 부분 순종이 사울을 무너뜨렸습니다 (12절)
사울은 사무엘이 7일 뒤에 온다고 했으나 백성이 흩어질까 두려워 기다리지 못하고 번제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정확한 때에 오시므로 조급해하거나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15장에서 사울은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명령을 어기고 살찐 양과 소와 좋은 물건만 취했습니다. 순종 중에서 가장 나쁜 것은 부분적 순종입니다. 하나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죄를 제사나 봉사로 보상하려 하지 말고 형제와 먼저 화해해야 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시선을 놓쳤습니다 (14절)
사울은 사람의 소리를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고, 결국 하나님의 신이 떠나고 악신이 그를 번뇌하게 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 했으나 다윗은 두 번이나 그를 살려 주었습니다. 사울은 결국 신접한 여자를 찾아갔고, 전쟁터에서 부상을 입고 자기 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민중은 충동적이고 감정적이어서 그 소리를 따르면 안 되며, 역사의 주인공은 하나님이십니다. 시작은 좋았으나 끝이 불행했던 사울을 보며 끝까지 하나님의 시선을 붙잡아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의 시선을 놓치지 않고 현실보다 말씀을 먼저 붙듭시다.
- 은혜와 은사를 내 것으로 여기지 말고 끝까지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엎드립시다.
-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조급하지 말고 믿음으로 기다립시다.
- 명령에 부분적으로 순종하지 말고 전적으로 순종합시다.
- 사람의 소리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며 끝까지 신실하게 믿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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