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죽음에 대한 최후의 예언

2010.09.17하용조마태복음 26:31-35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두고 겟세마네에서 기도로 준비하셨고, 제자들의 배신을 아시면서도 부활과 용서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우리도 기도로 준비하고 자기 의를 내려놓고 주님만 바라봅시다.

기도로 십자가를 준비하신 예수님

예수님은 유월절 잔치를 마치고 감람산 겟세마네로 향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지는 일은 인간의 결심과 노력으로 감당할 수 없고 하나님의 힘, 성령의 힘으로만 가능한 사건이었기에 예수님께도 기도가 필요했습니다. 겟세마네에서 예수님은 이 잔을 피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시다가도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기를 구하셨습니다. 기도란 내 뜻을 아버지의 뜻에 맞추는 하나님의 방법이며, 기도보다 더 크고 완벽한 준비는 없습니다.

제자들의 배신을 아시는 주님의 예언

예수님은 만찬 자리에서 너희 중 누가 나를 팔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감람산으로 가시며 오늘 밤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고 예고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이 말을 믿지 못했지만 결국 체포되던 순간 모두 흩어졌습니다. 이 배신은 제자들이 겟세마네에서 기도하는 동안 졸기 시작한 그때부터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셨지만 제자들은 깨어 있지 못했습니다. 주님은 인간의 연약함과 배신을 누구보다 깊이 아셨습니다.

인간의 의지로는 주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베드로는 모든 사람이 주님을 버려도 자신은 버리지 않겠다고 장담했지만, 결국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습니다. 인간의 충성과 성실은 위기에서 쉽게 무너지며, 배신은 언제나 가까운 데서 나온다는 것이 인간의 본질입니다. 육으로 난 사람은 성령의 일을 깨달을 수 없으므로, 구원은 선행이 아니라 성령으로 거듭나는 데 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헌금을 하면서도 일부를 감추었고, 모세는 동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싸움을 말리려다 살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선한 의도도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면 죄와 실패로 이어집니다.

배신하는 우리를 용서하시고 기다리시는 주님

예수님은 배신을 예고하신 뒤에도 부활하여 제자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부활이 없는 십자가가 없듯이 고난 뒤에는 영광이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갈릴리 해변에서 숯불에 떡과 생선을 준비하고 베드로를 기다리셨습니다. 주님은 베드로를 책망하지 않으시고 베드로야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기에, 우리는 의로워서가 아니라 죄인임에도 용서받아 구원받은 것입니다.

자기 의를 내려놓고 주님만 바라봅시다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실수 없이 살아온 자기 의 때문에 오히려 예수를 믿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구원은 인간의 선행, 인격, 지식으로 얻는 것이 아니며, 십자가에서 예수님을 바라본 강도가 구원받았듯 주님만 바라보면 됩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든 구리뱀을 바라본 사람들이 살았던 것처럼, 나의 지식과 선행을 내려놓고 예수를 바라보는 것이 살길입니다. 두 얼굴을 가진 내면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할 때, 주님은 성령의 기름을 부어 우리를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겟세마네의 예수님처럼 내 뜻을 아버지의 뜻에 맞추는 기도를 쉬지 맙시다.
  • 설교를 준비하는 만큼 무릎 꿇고 기도하는 데도 힘씁시다.
  • 자신의 의지와 성실을 믿기보다 성령으로 거듭나기를 구합시다.
  • 나의 연약함과 배신을 고백하고 주님이 베푸시는 용서를 받아들입시다.
  • 자기 의와 지식을 땅에 내려놓고 십자가의 예수님만 바라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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