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예배(예배론)

하용조

참된 예배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 아래에서 살아 있는 말씀과 헌신, 찬양, 그리고 예배자로 드려지는 삶이며, 이것이 교회를 살리는 힘입니다.

예배는 형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높으신 하나님께 나의 모든 것을 드려 경배하고 찬양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순서를 생각하느라 하나님을 놓치기 쉽습니다. 찬송이 몇 절인지, 설교가 몇 분인지에 매이지 않아야 합니다. 예배를 제대로 드리면 변화가 나타납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뵙고 내려왔을 때 얼굴에 광채가 있었듯이, 살아 있는 예배에는 눈물과 회개와 회복이 따릅니다. 형식이 굳어진 예배는 사람이 만든 것일 뿐이니, 예배를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교회 부흥의 열쇠는 살아 있는 주일 예배에 있습니다

건강하지 못한 교회의 특징은 주일 예배가 죽어 있다는 것입니다. 제자 훈련도, 구제와 선교도, 주일 예배에서 흘러나오지 않으면 오래가지 못합니다. 성도들이 일주일 동안 세상에서 싸우다가 주일에 교회에 모여 찬송하고 눈물 흘리며 하나님 앞에 올 때, 설교를 듣기 전에 이미 은혜가 시작됩니다. 예배가 살아 있으면 은사가 나타나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예배에 생기가 돌면 교회는 비 맞은 잎사귀처럼 다시 살아납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중보기도로 예배를 세웁시다

살아 있는 예배의 첫째 조건은 성령의 기름 부으심입니다. 그래서 주일마다 예배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성가대 수십 명이 찬양하듯, 예배 시간 내내 예배 순서자와 찬양과 설교를 위해 중보하는 팀이 있다면 예배가 살아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설교자 역시 먼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사모해야 합니다. 목사와 교인이 함께 예배자가 될 때, 성령께서 상처받고 좌절한 영혼들을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회복시켜 주십니다.

살아 있는 말씀과 향기 나는 헌신이 예배를 완성합니다

예배에는 생명력 있는 설교가 필요합니다. 자장가처럼 들리거나 현실과 상관없는 설교로는 처음 온 사람들이 떠나고 맙니다. 또한 예배에는 향기가 있어야 합니다. 옥합이 깨어져야 향기가 나듯, 헌신과 희생과 재물이 드려질 때 예배가 살아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번제물로 드리셨던 것처럼, 일주일 동안 고난과 싸움을 겪으며 하나님께 나아오는 영혼이 참된 예배를 드립니다. 손해와 고통이 없는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사치품이 되기 쉽습니다.

예배자로 살아갈 때 예배는 삶 전체로 확장됩니다

예배에 생기가 없는 까닭은 예배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목사나 장로나 집사라는 직분을 찾으시기보다 예배자를 찾으십니다. 예배자가 있는 곳에 성령이 계시고, 살아 있는 말씀과 찬양이 있습니다. 예배는 주일의 한 시간에 그치지 않고 일터와 가정, 섬김의 자리에서 이어집니다. 화장실을 청소하는 일도, 자녀를 기르는 일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문화는 변해도 복음은 변하지 않으니, 이 시대에 맞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주일 예배를 위해 미리 기도하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간구합시다.
  • 예배 시간에 형식에 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눈과 마음을 하나님께 향합시다.
  • 일상에서 헌신과 희생의 옥합을 깨뜨려 하나님께 향기로운 예배를 드립시다.
  • 예배 순서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아 찬양하고 고백하며 예배자로 서기로 합시다.
  • 주일 예배를 넘어 삶의 모든 자리에서 예배자로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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