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청소하시는 예수님

2010.09.17하용조마태복음 21:12-16

예수님이 성전에서 상을 엎으신 거룩한 분노는 성전이 기도하는 집이어야 하며 하나님을 위한 순결한 예배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성전은 건물이 아니라 예수님의 몸이며 성령이 거하시는 우리 자신이니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거룩하게 청소합시다.

예루살렘 입성에는 십자가와 왕의 의미가 함께 있습니다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오실 때 사람들은 옷을 펴고 종려가지를 꺾으며 호산나를 외쳤습니다. 이 입성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예루살렘의 심판을 보시며 찢어지는 가슴으로 십자가의 고난을 향해 걸어가신 것입니다. 둘째는 사람들이 왕으로 오신 메시아를 제대로 환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을 공부해 온 모든 사역의 결론이 바로 예루살렘 입성이며,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위해 땀 흘리며 살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성전은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이며 예수님은 성전 중심으로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들어가신 후 가장 먼저 성전을 찾으셨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상징이며, 예수님은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묵상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장에서 열두 살 예수님이 성전에 남으셨을 때 부모님은 사흘 동안 근심하며 찾았고, 예수님은 자신이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설교자는 자신의 부모님이 새벽 기도와 주일 예배를 평생 지키며 성전 중심의 신앙을 사셨던 모습을 전합니다. 또 한 직업군인이 토요일마다 교회를 청소하며 기도하던 모습도 소개합니다. 성전을 사모하는 마음은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성전이 상업으로 변한 것에 대해 예수님은 거룩한 분노를 나타내셨습니다 (12-13절)

예수님은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엎으셨습니다. 이 분노는 죄인의 분노가 아니라 죄 없으신 하나님의 거룩한 분노입니다. 이방인의 뜰에서 벌어진 환전과 비둘기 판매는 성전세와 제물을 위한 편의에서 시작되었지만, 인간의 탐욕이 이를 악용하여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는 종교적 이익 사업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이 기도하는 집이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56장의 말씀을 인용하셨으며 성전은 정치나 사업이 아니라 상처받은 영혼이 와서 기도하는 곳입니다.

교회는 세상을 따르지 않고 순결을 지켜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도 숫자, 돈, 권력을 좇는 세상을 닮아 가는 위기가 있습니다. 설교자는 교회 식당이나 커피, 서점 운영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문제는 그 제도를 이기적인 야심과 이익에 쓰는 마음입니다. 예수님이 보시는 것은 외적인 화려함이 아니라 지도자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내적 태도입니다. 지식이 부족해도 채울 수 있지만 순결과 진실함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큰 예배당의 많은 숫자보다 상한 심령과 진심을 기뻐하십니다.

성전 청소의 핵심은 우리 몸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16-17, 6:15)

예수님의 몸이 성전이며,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성령 받은 우리 자신이 바로 성전입니다. 고린도전서 3장은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신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가장 먼저 청소해야 할 곳은 우리 몸입니다. 설교자는 술과 담배, 음란과 야망으로 성전을 더럽히지 말고 몸을 거룩하게 쓰라고 권합니다.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성전으로 바치기를 바랍니다.

병든 자를 치료하시는 사랑이 교회의 본질입니다 (14절)

성전 청소가 부정적인 측면이라면 병든 자를 고치신 것은 긍정적인 측면입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돈이 아니라 잃어버리고 절망하며 방황하는 영혼에 있었습니다. 교회의 본질적 사명은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세상으로 보내는 것이며, 기도와 치유가 일어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설교자는 예배 공동체, 성령 공동체, 선교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의 몸을 성전으로 여기고 술과 담배, 정욕과 야망에서 벗어나 거룩하게 지킵시다.
  •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인 예배를 세상 일보다 우선하고 최상의 시간과 정성으로 드립시다.
  • 헌금과 봉사를 자랑이나 이익이 아니라 진심과 순결한 동기로 드립시다.
  • 교회 안의 숫자, 돈, 권력을 좇는 마음을 돌아보고 겸손과 정직으로 교회를 섬깁시다.
  • 상처받고 방황하는 영혼들을 품고 기도하며 잃어버린 영혼을 찾는 일에 함께 나섭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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