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완전한 구원, 영원한 경배 (계 7:1~17)
어린 양의 피로 구속받아 성령의 인치심을 받은 백성은 마지막 심판을 견딥니다. 이들은 지상에서는 악과 싸우는 군대로 살고, 천상에서는 눈물 없는 영원한 경배를 드립니다.
누가 이 진노를 견뎌낼 수 있겠는가
요한계시록은 악한 세상에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반드시 있음을 깨닫게 하고, 어린 양을 따르는 이들에게는 완전한 구원이 약속되어 있음을 상기시켜 격려합니다. 일곱 인은 땅의 4분의 1, 일곱 나팔은 3분의 1, 일곱 대접은 제한 없이 임하며 심판이 점점 강화됩니다. 경고성 심판에는 회개의 기회가 있지만 마지막 심판에는 더 이상 기회가 없습니다. 지진과 전쟁과 기근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종말의 징조이며, 우리는 이 종말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6장은 '누가 이 진노를 견뎌낼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으로 끝나고, 7장은 어린 양의 피로 구속받아 의롭게 된 백성이 견뎌낼 수 있다고 답합니다.
심판을 지연하고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칩니다
하나님의 인을 가진 천사가 해 돋는 데서 올라와, 땅과 바다를 심판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에게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칠 때까지 해치지 말라고 명합니다. 네 천사는 네 명이라는 뜻이 아니라 동서남북 전 방향을 맡은 천사들을 가리키고, 인을 가진 천사는 더 높은 권세로 명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연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하심을 보여줍니다. 최후의 심판이 보류되고 있는 이 시기가 바로 우리가 사는 시대입니다. 하나님은 이 기간에 어린 양의 피로 구속받은 이들의 이마에 인을 치십니다. 이마는 가장 잘 보이는 곳이므로 분명한 확증을 뜻합니다.
성령의 인치심이 보증하는 세 가지
인을 치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에베소서 1:13-14, 고린도후서 1:22). 첫째, 하나님의 소유권을 보증하십니다. '나는 누구인가'는 내가 누구에게 속했는지 깨달아야 답이 나옵니다. 둘째, 하나님의 보호를 보증하십니다. 성도도 전쟁, 기근, 질병은 함께 겪지만 다른 태도로 겪고, 마지막 영원한 심판에서는 건져집니다. 질병에 걸리지 않아도 모든 사람은 죽으므로, 죽음 이후의 진노를 누가 견디느냐가 중요합니다. 셋째,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임을 보증하십니다. 세상은 장차 망하지만 세상을 포기하라는 뜻은 아니며, 영원한 나라에 소망을 둔 사람만이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14만 4천은 완전한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군대
14만 4천은 구약의 열두 지파와 신약의 열두 사도를 곱하고 충만한 완전수 천을 곱한 수입니다. 그 숫자의 사람만 구원받는다는 뜻이 아니며, 혈통적 이스라엘의 수라는 주장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은 사탄의 어떤 공격에도 완전히 보호받아, 예수님이 마련하신 처소가 가득 찰 것입니다. 로마서 8:38-39의 확신도 여기서 나옵니다. 지파별로 수를 센 것은 민수기를 떠올리게 하며, 지상의 교회가 하나님의 군대임을 보여줍니다. 이 군대는 어린 양처럼 순교로 이깁니다. 터툴리안은 '우리가 승리한 때는 우리가 죽임을 당한 때다'라고 했고, 힘으로 싸운 십자군은 오히려 패배했습니다.
셀 수 없는 큰 무리는 어린 양의 피로 씻긴 이들
9절 이하는 천상에서 영원한 경배를 드리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14만 4천은 셀 수 없는 큰 무리와 같은 대상이며, 별처럼 셀 수 없는 자손을 약속하신 아브라함과의 약속이 이루어진 모습입니다. 이들은 모든 나라와 민족과 백성과 언어에서 나온 사람들로, 인종의 특성은 남되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습니다. 그래서 이주민을 환영하고 섬겨야 합니다. 또한 이들은 어린 양의 피로 옷을 씻어 희게 된 사람들입니다. 스가랴 3장에서 하나님은 더러운 옷을 입은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아니라 고소하는 사탄을 책망하시고, 그의 더러운 옷을 벗기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십니다. 스스로 옷을 갈아입지 못하는 아기처럼, 구원은 하나님이 입혀 주시는 의의 옷으로 얻습니다.
눈물을 닦아 주시는 목자 되신 어린 양
흰옷 입은 이들은 보좌 앞에서 밤낮으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천국은 아무 일 없이 노는 곳이 아니라 참된 일, 곧 하나님을 섬기고 경배하는 곳입니다. 어린 양이 목자가 되어 생명의 샘물로 인도하시고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십니다. 지상은 재난과 지진, 전쟁, 기근, 질병과 시련으로 눈물이 끊이지 않는데, 죄로 망가진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과학기술도 재물도 이 눈물을 닦지 못하고, 오직 하나님만이 닦으십니다. 우리는 지상에서 악과 싸우는 교회이지만 완전한 구원이 보증되어 있으므로 천상의 백성으로 살 수 있습니다. 눈물 없는 곳에 소망을 두어야 이 땅의 눈물을 이길 수 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성령의 인치심으로 내가 하나님의 소유임을 고백하며 삽시다
- 이 땅의 재난과 고난 속에서도 마지막 심판으로부터 건져 주시는 하나님의 보호를 확신합시다
- 악과 싸우는 하나님의 군대로서 힘이 아니라 어린 양을 따르는 길로 승리합시다
-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어 이주민을 환영하고 섬깁시다
- 눈물 없는 곳에 소망을 두고 이 땅에서 승리하며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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