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신년 특새 3일차-율법을 완전케 하다(1)(마5:17-32)
예수님은 율법을 없애려 오신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러 오셨고, 그 율법의 요구를 자신의 삶과 십자가로 이루셨습니다. 그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우리는 성령 안에서 율법의 정신대로 사는 더 나은 의의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율법을 없애려 함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려 오셨습니다 (17-18절)
예수님은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씀을 없애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러 오셨습니다. 율법은 선한 것이며, 문제는 율법이 아니라 그것을 온전히 지킬 수 없는 사람에게 있습니다. 예수님은 율법 아래 나셔서 율법의 모든 요구를 순종으로 다 이루셨고, 십자가에서 율법의 저주와 형벌을 담당하심으로 율법을 성취하셨습니다. 그 십자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게 하실 길이 열렸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나은 의는 은혜에서 시작됩니다 (19-20절)
예수님은 계명을 어기고 남에게도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을 하늘나라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라 하셨습니다. 당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자신들이 해석한 미쉬나와 탈무드대로 지켰을 뿐, 실상은 하나님의 율법과 상관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의 의는 겉만 닦는 외식적인 의였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더 나은 의는 율법의 요구를 다 이루신 예수님을 힘입어 값없이 주시는 칭의, 곧 로마서 5장의 은혜로 얻는 의입니다.
성령 안에서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는 삶으로 나아갑니다
칭의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성령을 따라 사는 로마서 8장의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에스겔 36장 27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성령을 우리 안에 주셔서 율법을 마음에 새기시고, 우리는 벌이 두려워 억지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순종하게 됩니다. 성령 안에 사는 사람에게는 율법이 하지 말라 하신 것은 이미 행하지 않고, 하라 하신 것은 이미 행하는 삶이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하늘나라의 의로운 삶입니다.
살인의 뿌리인 분노를 하나님 앞에 다스립니다 (21-22절)
예수님은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문자적으로 축소한 당시 해석을 바로잡으셨습니다. 살인의 원인과 동기인 분노, 멸시, 저주를 먼저 검증해야 하며, 형제에게 분노하는 것부터 이미 살인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최초의 살인인 가인의 분노도 하나님을 향한 분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내 안의 분노를 죄로 여기고 하나님 앞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화해가 예배의 자리이며 의로운 삶의 길입니다 (23-26절)
예물을 드리려 제단 앞에 섰을 때 형제가 나를 원망하고 있음이 떠오르면, 예물을 두고 먼저 가서 화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형제와 화해하는 예배를 기뻐하십니다. 고소 문제가 생겼을 때도 길을 가면서라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화해하는 것이 하늘나라의 삶입니다.
눈과 마음을 지켜 거룩함으로 나아갑니다 (27-30절)
음란한 눈으로 여자를 바라보는 것이 이미 마음으로 간음한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욥이 눈과 언약을 세운 것처럼, 눈길을 돌리고 눈을 굶기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여성은 마음의 상상과 공상을 굶겨야 합니다. 죄를 짓게 하는 지체를 잘라내라는 말씀은 그만큼 단호한 각오로 죄를 끊으라는 뜻이며, 온 몸을 거룩한 삶으로 드려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율법을 문자 그대로뿐 아니라 그 정신인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따라 지킵시다.
- 내 안의 분노와 멸시를 죄로 여기고 하나님 앞에 내려놓읍시다.
- 예배를 드리기 전에 형제와의 관계를 돌아보고 먼저 화해합시다.
- 눈과 마음을 지키는 언약을 세우고 헛된 욕망과 공상을 끊어냅시다.
- 성령을 따라 기쁨으로 순종하는 의로운 삶으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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