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도약의 불_설교
바울의 연약함은 부끄러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자리입니다. 연약함을 감추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내놓을 때 성령의 불이 임하고 부흥이 시작됩니다.
연약함 가운데 고린도에 이른 바울,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다
바울은 아덴에서 고린도로 올 때 지쳐 있었고, 두려움과 떨림 가운데 그곳에 이르렀습니다. 그는 말과 지혜의 아름다움으로 복음을 전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교만과 분쟁, 지도자를 영웅으로 떠받드는 경향에 빠져 있었고, 바울은 자신이 영웅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믿음의 중심에는 십자가가 있으며, 바울의 뜻은 사람들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능력에 서 있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연약한 사람을 통해 큰일을 이루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가장 위대한 일을 가장 연약한 사람을 통하여 이루십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11장에서 이십오 년 가까이 겪은 고난을 기록합니다. 옥에 갇히고, 여러 번 죽을 뻔했으며, 유대인에게 매를 다섯 번 맞았습니다. 이 매는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거나 다시는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할 만큼 고통스러웠다고 전해집니다. 바울은 이 연약함을 자랑하겠다고 말합니다. 연약할 때 그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능력이 가장 확실하게 드러나는 때는 우리가 연약하다고 느끼는 때입니다.
육체의 가시는 인격의 싸움이었을 수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12장의 육체의 가시가 무엇이었는지는 아무도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학자들은 말라리아나 시력 문제 등 여러 가능성을 말해 왔습니다. 제 생각에 이 가시는 육체의 질병보다 바울의 인격에 관한 문제였을 것입니다. 바울은 당대에 가장 똑똑하고 탁월한 사람이었지만, 논쟁에서 상대를 꺾으려는 성품 때문에 바나바와 갈라서는 일도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 가시를 떠나게 해 달라고 세 번 간구했지만, 하나님은 내 은혜가 너에게 족하다고 답하셨습니다.
사형선고를 받은 듯한 두려움 속에서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이 년 동안 목숨을 노리는 적들 때문에 매일 죽음의 위협 속에 살았습니다. 고린도후서 1장은 그가 너무 힘이 겨워 살 소망까지 끊어졌고 사형선고를 받은 것처럼 여겼다고 고백합니다.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바울은 자기를 의지하지 않고 오직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인적으로 믿는 사람만이 고백할 수 있는 말입니다. 연약함 가운데서 하나님의 능력을 믿었기에 그는 두려움을 붙잡고 이겨 나갔습니다.
종의 자리에서 죄인임을 고백할 때 부흥이 시작됩니다
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의 일꾼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바리새인으로 삼십사 년을 교육받고 지도자의 자리에 있던 그가 예수님을 만난 뒤 종의 자리를 택한 것이 회심의 가장 큰 증거입니다. 로마서 7장에서 바울은 원하는 선을 행하지 못하고 원치 않는 악을 행하는 자신의 속을 고백하며, 스스로를 곤고한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도 악으로 기울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바울은 이 연약함 앞에 무릎을 꿇고 그의 의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다고 고백합니다. 부흥은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죄를 범할 가능성을 발견할 때 비로소 시작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연약함을 감추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 앞에 그대로 가지고 나옵시다.
- 나의 연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그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을 구합시다.
- 두려움이 찾아올 때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 남을 섬기는 종의 자리를 택하고, 상대의 문제와 어려움을 먼저 생각합시다.
- 내 마음속 어두운 가능성을 인정하고, 죄인으로서 무릎 꿇고 회개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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