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율법이 죄 입니까
율법은 거룩하고 선하지만, 죄인인 우리는 율법을 지킬 수 없어 율법 앞에서 절망합니다. 그러나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갈 때 우리는 율법으로부터 자유를 얻습니다.
율법은 죄가 아니라 거룩하고 선한 하나님의 법입니다 (7-12절)
바울은 율법이 죄냐고 묻고 그럴 수 없다고 답합니다. 율법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주신 법으로 거룩하고 완전하며 선하고 의롭습니다. 율법이 있어야 우리가 죄를 알게 되고, 율법이 오기 전에는 죄를 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율법이 아니라 그것을 지킬 수 없는 나 자신입니다. 그래서 율법은 우리의 죄를 드러내 보여 줍니다.
율법은 죄를 드러내어 우리를 예수께로 이끕니다
법이 없을 때는 죄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율법이 생기자 탐심과 숨은 죄가 드러나고 더 격동하게 됩니다. 겉으로는 성자처럼 보이는 사람일수록 속의 위선과 갈등이 깊습니다. 바울도 자신을 죄인 중의 괴수라고 고백했습니다. 율법은 죄를 씻어 주지는 못하지만 죄를 드러내어 우리가 구원자를 필요로 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율법은 그리스도의 그림자이며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이끄는 몽학선생입니다. 죄가 드러나야 치료와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율법을 지키지 못하는 갈등은 행위로 풀리지 않습니다
율법 앞에서 인간은 선을 원해도 행할 능력이 없고, 노력할수록 죄의 법에 사로잡힙니다. 헌금, 새벽기도, 봉사, 전도로 자기 보상을 쌓아도 마음에는 평안이 없습니다. 옳으냐 그르냐를 가르치는 율법에는 죄를 이길 해답이 없습니다. 율법은 잘못을 보여 줄 뿐 그 이상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율법에 생명을 주지 못하는 우리의 고통이 여기서 생깁니다.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얻습니다 (10-11절)
예수 그리스도는 율법의 마침이시며 율법을 완성하신 분입니다. 우리가 져야 할 율법의 멍에를 주님이 다 지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율법 앞에서는 절망하지만, 율법을 다 이루신 예수님 앞에 나아가면 율법을 다 지킨 사람처럼 취급받습니다. 예수님은 두 팔을 벌려 무거운 짐 진 자를 부르시고 죄를 용서하십니다. 이것이 은혜이며 율법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열매 맺는 새로운 삶으로 나아갑니다 (4절, 6절)
율법에 대하여 죽은 우리는 이제 영의 새로운 것으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묵은 율법 조문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위해 열매 맺는 삶을 삽니다. 율법으로부터 자유를 받은 사람의 열매가 바로 이것입니다. 해답은 율법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죄를 숨기지 말고 하나님 앞에 드러내고 치료와 용서를 구합시다.
-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 구원을 얻으려 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봅시다.
-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 은혜의 보좌 앞에서 자유를 누립시다.
- 영의 새로운 것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을 위해 열매 맺는 삶을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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