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온누리의 복이되라(창:12:1~4)
하나님은 복 주기를 원하시는 분이며, 그 복은 나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온 열방에 흘러가도록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처럼 두려움을 내려놓고 온누리의 복이 되기로 헌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복은 저주가 아니라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복이라는 단어는 우리 신앙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많이 오해받는 말입니다. 기복주의는 잘못이지만, 복 자체는 하나님이 주시는 중요한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대하지 않았어도 성품과 은혜로 복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고통 속에 있을 때도 하나님의 계획은 저주가 아니라 복입니다. 한나에게는 사무엘을 낳게 하시는 복을 주셨고, 나오미와 룻에게는 메시아의 조상이 되는 복을 주셨으며, 요셉에게는 민족을 살리는 복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복은 편안한 삶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고통을 통과하면서도 더 거룩하고 하나님 나라에 쓰임받는 삶입니다.
사람은 심판을 겪고도 스스로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창세기 1장에서 인간에게 자녀를 낳고 땅에 충만하며 다스리는 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타락으로 인간은 그 복을 누리지 못했고, 가인의 후손은 성을 쌓고 두려움 속에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홍수 심판 후 노아와 그 자녀들에게 다시 같은 복을 주셔서 새로운 인류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노아의 후손들은 흩어지기를 두려워하여 성을 쌓고 하늘까지 닿는 탑을 쌓았습니다. 흩어짐은 하나님의 복의 명령이 전제하는 일인데, 그들은 이를 믿지 못했습니다. 심판을 보고도 사람의 근본은 변하지 않았고, 하나님은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흩으시는 심판으로 계획을 이어 가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떠남의 순종으로 복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1-3절)
하나님은 흩으신 뒤 갈대아 우르에 있던 아브라함을 택하셔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본토와 친척과 아비 집을 떠나라는 명령은 익숙하고 편안한 것이라도 하나님의 복이 아니라면 결별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어디로 갈지 처음부터 분명히 보여주지 않으시고, 믿음으로 한 걸음씩 내딛는 사람에게 다음 걸음을 보여주십니다. 홍해가 갈라진 것도 모세가 순종하여 지팡이를 내밀었을 때였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아브라함을 큰 민족이 되게 하셔서 땅의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얻게 하시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은 먼저 체험하게 하시고 흘러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주시지 않은 복을 전하라고 명하지 않으시고, 먼저 그 복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아브라함은 비겁했던 순간에도 애굽에서 재물을 얻었고, 이후에도 점점 부강해졌습니다. 그것은 그가 잘났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복은 나 한 사람만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요셉을 통해 보디발의 집이 복을 받았고, 씨앗이 썩어 열매를 맺고 또 다른 씨앗을 내듯 하나님의 복은 나를 통해 주변과 열방으로 흘러갑니다. 그래서 창세기가 50장까지 길어진 것도 하나님이 복을 이루어 가시는 과정을 보여 주기 위함입니다.
복의 전달자는 두려움을 버리고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복은 믿음과 순종으로 누리게 됩니다. 인간의 타락은 하나님의 명령을 믿지 못하고 성을 쌓고 탑을 쌓을 때 시작되었습니다. 교회도 성과 탑을 쌓고 선교하지 않으면 흩어지고 깨지며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흩어짐 속에서도 성령 안에서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졌고,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이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12장의 약속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신 복의 명령입니다. 온누리교회라는 이름 자체가 선교적 교회임을 담고 있으며, 전 세계 31개 비정 교회와 753명의 선교사가 그 공동체의 지역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두려움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한 걸음에 순종합시다.
- 나만 누리는 복이 아니라 주변과 열방에 흘러가는 복의 전달자가 되기로 헌신합시다.
- 내가 받은 하나님의 복을 돌아보고 그것을 이웃에게 전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 고향과 익숙한 것에 매이지 않고 선교와 나눔의 자리로 나아갑시다.
- 온누리의 복이 되기로 결단하고 하나님께 헌신을 고백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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