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복수에 대한 예수님의 견해(2)
예수님은 복수와 권리 주장 대신 악을 선으로 갚고 권리를 내려놓으라고 하셨고,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처럼 권리를 포기하고 기쁨으로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악을 이기는 길입니다.
악은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 이겨야 합니다 (38-39절)
예수님은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악과 타협하라는 뜻이 아니라,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악으로 악을 갚지 말라는 뜻입니다.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과 화해하며 선을 행해야 합니다. 복수하려면 마음에 살기와 분노를 품고 손과 입을 더럽힐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이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원칙은 악을 선으로 이기는 것입니다. 이 명령은 집단이 아니라 그리스도인 개개인에게 주신 것입니다.
권리에 집착하지 않고 겉옷까지 내주어야 합니다 (40절)
누군가 법을 이용해 속옷을 빼앗으려 할 때 예수님은 겉옷까지 주라고 하셨습니다. 당시 겉옷은 저당물로 잡을 수 없는 것이었기에, 이 말씀은 법적 권리까지 주장하며 욕심을 채우지 말라는 뜻입니다. 권리는 소중하지만 사람들은 권리만 주장하며 이기심과 죄의 속성을 합리화합니다. 권리를 내려놓는 것은 손해처럼 보여도 문제를 다른 차원에서 해결하는 길이며, 선이 악을 이기고 사랑이 미움을 이깁니다. 다만 불의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 것은 별개이며, 잘못은 바로잡되 그 방법은 권리를 고집하지 않는 방식이어야 합니다.
억지로 가게 하면 기쁨으로 함께 가 주어야 합니다 (41절)
예수님은 누가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면 그 사람과 함께 십리를 동행하라고 하셨습니다. 로마의 점령 치하에서 군인이 짐을 지워 강제로 걷게 하던 상황을 가리키며, 시몬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진 일이 그 예입니다. 억지로 끌려가는 사람은 투덜거리기 쉽지만, 예수님은 기쁘게 함께 가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불합리한 정부의 요구에도 적용되는 원리이며, 그리스도인은 부당함을 고칠 권리가 있어도 궁극적으로는 순종으로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베드로전서 2장의 말씀처럼 기쁨과 순종은 충격을 주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됩니다.
예수님은 권리를 포기하고 낮아지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으시고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로 오셨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힘과 권리와 특권이 있었지만 한 번도 사용하지 않으셨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낮아지셨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자기 권리를 주장하셨다면 구원은 없었을 것입니다. 이 힘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온유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예수님을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직장과 가정에서도 기쁨으로 더 섬겨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월급을 받은 만큼만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일터에서 최선을 다해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상사가 다섯 가지를 시키면 기쁨으로 열 가지를 해야 하며, 이 원리는 가정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한 간증에서는 직장 상사의 기쁜 모습을 보고 신앙을 갖게 된 과정이 나옵니다. 똑같은 조건에서도 기쁘게 일하는 모습이 주변 사람들에게 이상하게 비쳐 복음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 참된 특권을 얻는 길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오른뺨을 치는 모욕에도 분개하지 않고 악을 선으로 갚읍시다.
- 내 권리를 고집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권리를 존중하고 더 적극적으로 도웁시다.
- 교회와 가정 안에서 자기 권리를 내세우지 말고 섬기고 양보합시다.
- 억지로 시키는 일이라도 기쁨으로 더 충성하며 직장에서 일합시다.
- 권리를 포기하고 예수님처럼 낮아져 사랑과 화해를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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