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안식일과 주일
예수님은 안식일의 본래 뜻이 사람을 살리고 회복시키는 데 있음을 보이셨고,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기념하는 주일을 기쁨과 축복으로 지키며 안식의 정신을 삶에서 누려야 합니다.
안식일에 사람을 일으키신 예수님을 우리는 함께 기뻐해야 합니다 (16-17절)
예수님은 안식일에 베데스다 못가에서 38년 된 병자를 일으켜 주셨습니다. 그는 걷고 뛰고 춤추게 되어 기뻐하며 감격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이 기쁨을 함께 기뻐하지 않고 미간을 찌푸리며 분노했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자신들이 믿는 구약 종교와 기득권을 뒤흔드는 사람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대답하셨습니다. 안식일을 부정하신 것이 아니라 잘못된 안식일 이해를 바로잡으신 것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일이 하나님의 뜻임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제사보다 자비에 있습니다
마태복음 12장에서도 예수님은 같은 논쟁을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안식일에 이삭을 잘라 먹자 유대인들이 비난했을 때, 예수님은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한다는 말씀의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가난하고 병들고 절망한 사람을 사랑하고 위로하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서도 사람보다 형식과 제도와 전통을 앞세워 사람이 그 안에서 고통받는 모습이 있습니다. 사람 살리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날입니다 (1-3절)
하나님은 6일 동안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제7일에 쉬시며 만드신 것을 기뻐하셨습니다. 안식일은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모세를 통해 율법으로 주셨습니다. 십계명은 지켜야 할 짐이 아니라 행복의 비결이며, 안식일을 지키면 건강과 부부관계, 자녀와 가정의 행복이 온다고 말씀합니다. 출애굽기 20장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면서, 하나님이 안식일을 복되게 하고 거룩하게 하셨다고 기록합니다. 6일 동안 힘써 일하고 제7일에 하나님을 기억하며 쉬면 피곤과 우울과 신경질이 사라지고 모든 것이 새롭게 될 것입니다.
사람의 규례가 안식일의 참뜻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축복과 자유를 율법과 계명으로 바꾸었습니다. 안식일의 일을 세분화하여 39가지 금지 사항을 만들었고, 걷는 거리와 바느질 횟수, 손수건을 드는 것과 붙이는 것까지 규정했습니다. 그 결과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는 사라지고 형식만 남았습니다. 껍데기를 지켜야 믿음이 좋다고 여기게 되어 사람들은 열등감과 죄책감에 눌렸습니다. 예수님은 이 잘못된 규례를 깨뜨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을 부정하신 적이 없고, 살아 계시는 동안 안식일을 지키셨습니다. 다만 안식일의 본뜻을 잃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부활하신 날이 주일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안식 후 첫날에 부활하셨습니다. 구약의 제사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단번의 제사로 완성된 것처럼, 안식일도 부활을 통해 주의 날로 완성되었습니다. 사도행전에서 안식일이라는 단어는 주로 회당에서 성경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는 날로 나오며, 초대교회는 주일을 축제와 기쁨, 사람을 살리는 날로 지켰습니다. 막달라 마리아, 엠마오의 두 제자,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일이 모두 안식 후 첫날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주일은 일주일의 시작이며, 주님의 부활을 매주 기억하며 기뻐하는 날입니다.
주일은 부활의 기쁨을 누리고 세상에 빼앗기지 않는 날입니다 (42-47절)
토요일은 일주일의 끝으로 몸과 마음을 잘 쉬고, 주일은 교회에 모여 찬양하고 기도하며 전도하고 교제하고 떡을 떼며 남을 도와 부활의 감격을 나누는 날입니다. 초대교회는 가르침을 받고 떡을 떼고 기도하며 물건을 통용하고 가난한 자들을 도왔습니다. 세상은 안식일과 주일을 빼앗아 갔지만, 그리스도인은 말씀의 방법대로 살아야 합니다. 주일을 신나게 살지 못하는 사람은 일주일도 신나게 살 수 없습니다. 주일에 예배만 드리고 가는 것은 축복을 가장 작게 만드는 것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토요일에는 몸과 마음을 쉬어 안식일의 법칙을 따릅시다.
- 주일에는 예배로 모여 찬양하고 말씀을 들으며 부활의 기쁨을 나눕시다.
- 주일에 성도와 뜨겁게 교제하고 떡을 떼며 가난하고 우울한 이웃을 격려하고 도웁시다.
- 안식일의 본뜻인 사람을 살리고 회복시키는 일을 우리 교회 안에서 먼저 돌아봅시다.
- 주일의 기쁨으로 일주일의 삶을 승리로 이끌어 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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