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온전한 순종 (출 19:1~6)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과 비전 앞에서 우리는 온전히 순종해야 하며, 연약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에만 하나님의 소유로 승리합니다.
소유되는 것을 기뻐하는가, 두려워하는가
온전히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것을 기뻐하는지 두려워하는지 물어야 합니다. 기뻐하지 않는다면 아직 하나님과 세상 양쪽을 붙잡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갈등하며 양심의 가책 속에 사는 것이 과연 즐거운 일입니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자유의지를 주신 것은 스스로를 소유하라는 뜻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소유가 되라는 뜻입니다. 자신을 자기 소유라 주장하는 것은 창조 질서에 대항하고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일입니다.
과거에 베푸신 완전한 사랑이 순종의 이유입니다
하나님이 온전한 순종을 요구하시는 첫째 이유는 과거에 베푸신 완전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바로와 신들을 심판하고 이스라엘을 독수리 날개에 얹어 나르듯 구원하셨습니다. 독수리 날개는 모든 것을 압도하는 권위와 능력을 상징합니다. 구원은 애굽에서 나온 사건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 친밀하게 사귀게 된 사건입니다. 사랑이 완전할수록 순종도 온전해집니다. 우리가 갈등 속에 사는 것은 순종의 강도를 스스로 누그러뜨리기 때문입니다.
율법은 은혜에 대한 응답입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주시기 전에 먼저 출애굽의 은혜와 사랑을 주셨습니다. 율법은 은혜를 얻는 도구가 아니라 은혜에 대한 응답입니다. 사랑을 얻으려 지키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시기에 지키는 것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온 마음으로 사랑하라는 율법의 목적이, 하나님을 잊고 사랑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깨닫고 기억하게 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애굽은 노예였던 이스라엘을 하나님과의 사랑의 언약 관계로 초대하신 사건입니다.
보물, 제사장 나라, 거룩한 민족의 비전
둘째 이유는 하나님의 완전한 비전입니다. 온 땅이 하나님의 것인데도 세상에 그 소유가 드러나지 않는 것은 사단의 활동과 인간의 불순종 때문이며, 사단은 불순종하는 이들을 통해서만 일합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백성을 통해 모든 민족이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십니다. 보물은 부여된 가치, 지불된 가치, 사용되는 가치로 정해지는데, 앞의 둘은 선택과 보혈로 이미 이루어졌고 셋째는 복의 통로로 쓰임받는 온전한 순종에 달렸습니다. 제사장 나라는 베드로전서 2:9-10처럼 하나님의 덕을 선포하는 나라로, 권력이 아니라 사랑과 선한 양심, 희생과 기도로 섬기며 드러납니다. 제사장 나라는 거룩한 민족이어야 하고, 거룩은 구별됨입니다.
내버려 두지 않는 사랑, 소멸하는 불
하나님이 나를 내버려 두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집착하는 것을 완전히 버릴 때까지 하나님은 가만두지 않으십니다. 용광로에서 불이 순수한 금만 남기듯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 되십니다. 조지 맥도날드는 사랑이 상대 안의 사랑스럽지 않은 모든 것을 파괴하고야 만다고 썼습니다. 그러니 빨리 포기하고 하나님만 사랑하는 것이 빠른 길입니다. 거룩해지려는 노력조차 하나님의 은혜이며 우리의 노력은 마중물에 불과합니다.
예수 안에 거할 때 온전히 순종합니다
문제는 우리에게 온전히 순종할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4장에서 순종하겠다고 아멘하던 백성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을 배신했으니 우리의 모습입니다. 온전히 순종하신 분은 예수님뿐이며, 새 언약 안에서 그분의 십자가 구속을 믿고 그 안에 거하는 자만 온전한 순종을 이룹니다. 고린도전서 3:22-23처럼 우리는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이라 고백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소유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세상에 양다리를 걸친 사람은 불안하지만, 온전히 드려진 사람은 평안하고 기쁘며 놀라운 축복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것을 기뻐하는지 두려워하는지 스스로 돌아봅시다.
-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머뭇거리며 순종의 강도를 누그러뜨리는 마음을 내려놓읍시다.
- 거룩한 민족, 제사장 나라, 특별한 보물로 부르신 비전에 사랑과 선한 양심, 희생과 기도로 응답합시다.
- 우리 힘으로는 온전히 순종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합시다.
- 자유의지로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의 소유로 올려드리며 온 맘 다해 하나님만 사랑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문장을 누르면 그 장면부터 재생합니다. 자동으로 받아쓴 원문이라 틀린 글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문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