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온전한 순종 (출 19:1~6)
온전히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것을 기뻐하고 자유의지로 온전히 순종할 때 참된 행복과 평강을 누리게 된다. 이 순종은 우리 힘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가능하다.
온전히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것을 기뻐해야 합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것을 기뻐하는지, 아니면 두려워하는지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마음 깊이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다면 아직 하나님과 세상을 함께 붙잡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은 지나치게 행복해지는 것이나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위로를 넘치게 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과 같습니다. 죄의 욕망의 사슬에서 자유케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과 같기도 합니다.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갈등하며 양심의 가책 속에 사는 것이 과연 기쁜 일인지 물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자유의지는 자신을 하나님의 소유로 드리라고 주신 선물입니다 (4-6절)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지만 그것은 스스로를 소유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자신을 하나님의 소유로 드리라고 주신 선물입니다. 자기를 자기 소유라고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대항하고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이므로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갈등과 두려움 없이 기쁘고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유의지입니다. 믿음의 삶이 행복의 길이고 축복의 길입니다.
완전한 사랑이 온전한 순종을 요구합니다 (4절)
출애굽기 19장 4절은 하나님이 애굽에 행하신 전능하신 능력과 이스라엘을 독수리 날개에 얹어 자기에게로 데려오신 일을 말합니다. 독수리 날개는 모든 것을 압도하는 권위와 능력을 상징합니다. 출애굽은 단지 애굽에서 나온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향한 사건이며, 하나님은 죄에서 건져 친밀한 사귐으로 이끄셨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한마디로 하면 완전한 사랑이십니다. 완전한 사랑은 온전한 순종을 요구하며, 사랑이 완전할수록 순종도 온전해집니다. 우리가 죄로 갈등하는 이유는 이 결단 앞에서 머뭇거리고 순종의 강도를 스스로 누그러뜨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순종을 요구하기 전에 은혜를 먼저 주셨고, 율법은 은혜를 얻는 도구가 아니라 은혜에 대한 응답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율법의 목적이 우리가 하나님을 잊고 사랑하지 않을 때 얼마나 무서운 일이 일어나는지 깨닫게 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의 비전은 온 땅과 모든 민족을 위한 것입니다 (5-6절)
하나님의 비전은 온 땅과 모든 민족에 대한 것이며 모든 민족과 온 땅이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소유가 잘 드러나지 않는 이유는 1차적으로 사탄의 활동, 2차적으로 인간의 불순종 때문입니다. 사탄은 불순종하는 이들을 통해서만 일할 수 있습니다. 모든 민족이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결단하면 사탄은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비전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백성을 통해 온 땅과 모든 민족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고 하나님의 소유됨을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비전에 쓰임받는 백성은 특별한 보물, 제사장 나라, 거룩한 민족이라는 세 가지 명칭으로 불립니다. 보물이 되는 것은 부여된 가치, 지불된 가치, 유용하게 쓰이는 가치라는 세 조건에 따릅니다. 이스라엘은 자기 가치로 택함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택하시고 구속하셨기에 보물이 되었고, 모든 민족의 복의 통로가 되기에 보물이 됩니다. 교회도 같은 원리로 하나님의 보물이며, 세 번째 조건인 복의 통로로 쓰임받는 것은 온전한 순종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거룩하게 될 때까지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9-10절)
제사장 나라의 소명은 어둠에서 불러내 빛으로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의 덕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의 힘과 권력이 아니라 사랑과 선한 양심, 희생과 기도, 섬김으로 드러납니다. 제사장 나라가 되려면 거룩한 민족이 되어야 하고, 거룩한 민족이 될 때 특별한 보물이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거룩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일하시기에 우리를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순수한 금만 남기는 불처럼 우리 안의 사랑에 어울리지 않는 모든 것을 태우시는 소멸하시는 불이십니다. 조지 맥도날드는 사랑이 상대를 더 사랑스럽게 만들고자 전력을 다하며 사랑받는 자 안의 아름답지 않은 것은 파괴되어야 한다고 썼습니다. 거룩함을 향한 노력조차 하나님의 은혜이며, 노력할수록 그 힘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앤토니 후쿠마도 이 점을 말했습니다.
온전한 순종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가능합니다
우리에게 온전한 순종이 요구되지만 우리에게는 그렇게 순종할 능력이 없습니다. 온전히 순종하신 분은 예수님 한 분뿐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4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을 듣고 아멘으로 순종하겠다고 고백했지만 곧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을 배신했습니다. 아멘을 크게 한다고 순종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새 언약 안에서 그분의 은혜와 십자가의 구속을 믿고 의지하는 자만이 온전히 순종할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3장 22-23절은 모든 것이 우리의 것이며 우리는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소유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 양다리를 걸친 사람에게는 평안이 없지만, 온전히 순종하여 하나님께 드려진 사람은 평안하고 기쁘며 행복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온맘다의 하나님만 사랑하는 삶을 결단하고, 하나님의 소유임을 기뻐하며 살아갑시다.
-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마음을 돌아보고, 죄의 욕망에서 자유케 되는 길을 선택합시다.
- 거룩함을 향한 노력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며, 하나님이 나를 거룩하게 하시도록 맡깁시다.
-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 하나님의 덕을 세상에 선포하는 제사장 나라의 백성으로, 사랑과 섬김으로 세상을 섬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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