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여호수아의 유언 (수 23:1~11)
늙은 여호수아의 유언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죄를 끊고, 하나님을 붙들어 사랑하고, 신실하게 섬기라는 것입니다. 승리는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십시오 (1-4절)
가나안 정복과 땅 분배, 요단 동편 두 지파 반의 귀환 이후 10년에서 20년이 지나, 늙은 여호수아가 지도자들을 모아 유언합니다. 사업, 공부, 자녀, 건강, 영광까지 모든 것은 지나가고 삶에는 마지막이 있습니다. 그러니 하루하루를 신실하게 살며 돌아갈 본향을 바라보는 것이 지혜입니다. 여호수아는 정복의 영광을 자신이 아닌 하나님께 돌립니다. 그래서 23장에서만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13번 나옵니다. 힘들 때 하나님이 떠나신 것 같아도 그분은 결코 우리를 잊지도 떠나지도 등을 돌리지도 않으십니다. 전도서 7:14처럼 고난의 때에도 지난 은혜를 기억하고, 현재와 미래를 믿음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고 죄를 끊으십시오 (6-7절)
여호수아는 세 가지를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첫째는 좌우로 치우치지 말고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는 여호수아가 부름받을 때 들은 말씀(수 1:7)이며, 형통의 비결입니다. 둘째는 우상을 섬기지 말고 남은 가나안 족속과 섞이지 않는 것입니다. 우상을 섬긴다는 것은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거나 기웃거리는 일입니다. 죄는 달콤해 보여도 우리를 파괴합니다. 보암직하고 먹음직했던 선악과의 결과는 죽음과 관계의 깨어짐, 에덴에서의 추방이었습니다. 죄는 지어서는 안 되고 끊어야 합니다.
매미처럼 하나님께 딱 달라붙으십시오 (8절)
셋째는 하나님을 굳게 붙드는 것입니다. 예전 번역은 이 말을 '하나님과 친근히 하라'로 옮겼는데, 바짝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나무에 딱 붙어 우는 매미처럼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의논하고 기도하며, 그분의 마음과 뜻과 명령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떠나는 쪽은 우리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얼굴을 맞대고 말씀을 들었습니다(출 33:11). 깊은 교제를 누렸다는 뜻입니다. 사람을 의지하면 상처받고 올무에 걸리지만, 하나님을 붙잡으면 축복이 주어집니다.
한 명이 천 명을 이기는 것은 하나님이 싸우시기 때문 (10-11절)
여호수아는 마음을 기울여 여호와를 깊이 사랑하라고 단호하게 권면합니다. 한 사람이 천 명을 쫓는 것은 거짓이 아닙니다.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대신 싸우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좋은 무기나 용맹한 군사로 가나안을 정복한 것이 아닙니다. 해변의 모래처럼 많은 말과 전차를 가진 메론 물가의 연합군도 변변한 무기가 없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겼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싸우시니, 히브리서 13:6처럼 '주는 나를 돕는 분이시니 나는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담대히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자 축복의 열쇠입니다.
죄는 덫과 가시이니 회색 지대가 없습니다
여호수아는 남은 민족과 섞이면 그들이 덫과 함정, 옆구리의 채찍, 눈의 가시가 된다고 경고합니다. 그들의 노동력이 경제적 이익을 줄 것 같아도 결국 축복을 빼앗아 갑니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속담처럼, 작은 죄도 우리를 아프게 하고 하나님에게서 떨어뜨립니다. 미끼 없는 덫은 없고, 덫에 걸리면 모든 것을 빼앗깁니다. 그러니 죄는 단호하게 잘라야 합니다. 신앙에는 회색 지대가 없고, 하나님과 세상 중 분명히 선택하고 결단해야 합니다. 주님도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마 6:24).
끝이 중요하니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십시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선한 약속이 하나도 남김없이 이루어져 실패한 것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마지막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과 교회, 가정, 나라도 이런 고백으로 마쳐야 합니다. 23장 16절의 세 동사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지 말고, 우상에게 가지 말고, 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가 지켜야 할 말씀이 무엇인지, 남이 알까 몰래 가는 곳과 시간과 재정과 영혼을 빼앗는 유혹의 자리가 어디인지 돌아봐야 합니다. 절하는 것은 인정하는 것이니 하나님 외에 절할 곳이 없습니다. 잠언 3:5-6처럼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믿고 인정할 때 그분이 갈 길을 알려 주십니다.
삶에 적용하기
- 어려울 때일수록 지난날 함께하시고 도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합시다.
- 좌우로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고 순종합시다.
- 작은 죄도 단호하게 끊고 하나님과 세상 사이의 회색 지대를 버립시다.
- 매미처럼 하나님께 딱 붙어 기도하고 의논하며 그분을 깊이 사랑합시다.
- 내가 가지 말아야 할 곳과 절하지 말아야 할 대상을 돌아보고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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