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극I, 세상을 바꾸다 (삿 6:15~16)
소심하고 부족한 극I형 기드온을 용사로 부르시고 300명으로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은, 연약한 우리도 붙드시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십니다.
소심한 기드온을 용사라 부르십니다 (15-16절)
MBTI의 I형은 혼자 있는 시간에 에너지를 얻고, 말하기 전에 생각이 많으며, 소수와 깊이 대화하기를 좋아합니다. 그중에도 극도로 소극적이고 남 앞에서 몹시 부끄러워하는 사람이 극I입니다. 성경에서 그런 사람이 기드온입니다. 여호와의 천사는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하신다"고 부르지만, 기드온은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겠습니까? 나는 므낫세에서 가장 작은 집안, 아버지 집에서 가장 어린 사람입니다"라고 답합니다. 그래서 첫째 메시지는 소심한 사람도 용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려움은 하나님께 집중하라는 음성입니다
기드온의 시대에는 모세나 여호수아 같은 지도자도, 선지자도 없는 암흑기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징계를 받고 회개하고 축복받다가 다시 교만해지는 일을 되풀이했습니다. 지금 우리도 전쟁과 물가 불안, 소상공인의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사업이 망하거나 건강을 잃고서야 하나님을 찾는 가정도 있습니다. 그것은 나에게 오라는 하나님의 음성일 수 있습니다. 번개가 공기 중의 질소를 질산염으로 바꿔 메마른 땅의 초목을 푸르게 하듯, 힘든 일도 우리 마음을 하나님께 모으게 합니다.
약하고 두려운 사람도 하나님이 붙드십니다
기드온은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포도즙 틀에서 밀을 타작했고, 하나님께 하소연했으며,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이 붙들어 쓰십니다. 설교자도 걱정이 많은 I형이어서, 신학교 때 산기도원에서 밤늦게 기도하고 내려오다 제 발자국 소리에 다른 사람들이 놀라던 일을 떠올립니다. 두려움 속에서 드리는 기도도 하나님은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하시고, 이사야 43:2에서 물과 불 가운데서도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리더가 완벽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하나님은 왼손잡이 에훗이나 여인 사사도 쓰셨습니다.
의심 많은 기드온을 기드온답게 만드십니다
둘째 메시지는 300명만 선택하여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기드온은 사사기 6:36 이하에서 양털에만 이슬이 있게 해 달라고 하고, 다시 양털만 마르게 해 달라고 하며 증거를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두 번 다 들어주셨습니다. 믿음이 없어도 끝까지 책임지시고 기드온을 기드온답게 만드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열등감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니라 "너는 안 돼"라고 속삭이는 사단의 음성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은 겸손입니다. 모세를 모세답게, 아브라함을 아브라함답게, 요셉을 요셉답게 만드신 하나님이 우리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십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숫자와 상관없이 이루어집니다
사사기 7:7에서 하나님은 물을 핥아먹은 300명으로 구원하겠다고 하십니다. 2만 2천 명을 돌려보내자 1만 명이 남았고, 그중 300명만 추렸습니다. 상대는 13만 5천 명인데, 무기는 창과 칼이 아니라 항아리와 횃불이었습니다. 영적 전쟁은 숫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합니다. 1961년에 세워진 독일 장벽이 1989년 11월 9일 무너진 일도 우연이나 실수가 아닙니다. 라이프치히 교회에서 동독 청년들이 자유를 구하며 기도한 데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사야 43:13과 출애굽기 14:14 말씀처럼, 하나님이 하시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는 무한대에 1을 더해도 무한대이니, 한두 사람이 기도해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이루어집니다.
두려움을 이기고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여호수아 1:9에서 하나님은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어디로 가든지 너와 함께한다"고 하십니다. 만델라는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이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루스벨트는 당신의 동의 없이는 아무도 당신을 열등하게 만들 수 없다고 했습니다. 사단에게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물러가라"고 외치십시오. 잠언 4:23처럼 마음을 지키고 튼튼하게 하며, 소심함은 신중함으로 바꾸어 기도하십시오. 혼자가 아니라 공동체에서 기도 제목을 나누면, 하나님이 300명처럼 아름다운 공동체를 주십니다.
삶에 적용하기
- 소심하고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도 하나님이 나를 용사라 부르심을 믿읍시다.
- 어려움을 하나님께 마음을 모으라는 음성으로 받아들입시다.
- "너는 안 돼" 하는 열등감과 두려움이 들 때 사단에게 물러가라고 외칩시다.
- 숫자와 능력을 따지지 말고 하나님의 방법을 믿으며 작은 기도라도 끝까지 붙듭시다.
- 혼자가 아니라 공동체에 속해 기도 제목을 나누며 신앙생활을 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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