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말씀 앞에서 울고 웃다 (느 8:1~10)
부흥은 성령님이 말씀에 불을 붙이실 때 시작됩니다. 말씀 앞에서 회개의 눈물을 흘리고 하나님을 기뻐하며 말씀을 실천할 때 사회도 변화됩니다.
부흥은 말씀에 불이 붙는 일입니다
역사 속 부흥운동의 공통점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임하셨다는 것입니다. 말씀의 충격이 갈망이 되고, 그 갈망이 회개의 눈물이 되며, 눈물을 지난 영혼에 하늘의 기쁨이 임합니다. 성령님께서 말씀에 불을 붙여 주셔야 합니다. 종교개혁은 루터와 칼뱅에게, 존 낙스와 요한 웨슬레를 거쳐 조나단 에드워드를 통해 번졌고,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에서는 일주일 내내 말씀을 읽고 회개하고 기도하고 찬양했습니다. 이 부흥을 간판이 아닌 각 성도의 심령 속에서 다시 사모해야 합니다.
말씀을 갈망하고 귀를 기울입니다 (1-2절, 8절)
성벽 공사가 끝난 일곱째 달, 백성들이 물문 앞 광장에 모여 에스라에게 모세율법책을 읽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일곱째 달은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이 모인 중요한 절기의 달입니다. 말씀에 대한 갈망은 지도자의 명령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아모스 8장 11절의 말씀처럼 지금은 말씀에 굶주린 시대입니다. 백성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오까지 율법에 귀를 기울였고, 성령의 감동이 있는 자리에서는 오랜 시간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순종하려는 귀에 하나님의 음성이 됩니다
내가 읽으면 내 생각으로 해석하고 듣고 싶은 것만 듣게 되지만, 들려지는 말씀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경청하면 다른 차원의 역사가 있습니다. 질문도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까”에서 “음성을 들으면 나는 어떻게 할까”로 바뀌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여러 번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신 것도 순종하려는 귀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위해 에스라를 준비하셨습니다. 에스라는 2차 포로 귀환을 이끌고 레위인들을 양육했으며, 에스라 7장 10절대로 율법을 연구하고 지키는 사람이었습니다.
경배와 풀어 주는 말씀이 예배의 중심입니다 (4-8절)
에스라가 책을 펼치자 백성들이 모두 일어났고, 그가 하나님을 찬양하자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며 얼굴을 땅에 대고 경배했습니다. 말씀을 듣기 전에 말씀의 주인께 드리는 경배가 있을 때 참된 순종의 자세가 이루어집니다. 개인 큐티도 먼저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이어 13명의 레위인이 율법을 알아듣도록 설명했습니다. 바벨론에서 자란 젊은 세대에게 히브리어 율법책은 외국어와 같아서 통역하고 뜻을 깨우쳐 주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경배와 말씀을 풀어 깨닫는 일이 오늘 예배의 핵심입니다.
말씀 앞에서 울고 웃는 것이 부흥의 절정입니다 (9-10절)
온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울었습니다. 서글픔이나 분함, 억울함의 눈물이 아니라 하나님과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깨닫고 흘리는 눈물입니다. 포로 기간이 있었듯 오늘의 코로나 기간에도 우리는 하나님을 떠난 패역함을 놓고 슬피 울며 회개해야 합니다. 느헤미야와 에스라가 울지 말라고 한 것은 회개를 말리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확신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재앙보다 구원을 기뻐하시고, 그분의 진노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말씀 앞에서 울고 웃는 삶이 참된 복입니다.
말씀 실천이 사회를 조용히 변화시킵니다 (13-18절)
다음 날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에스라를 둘러싸고 다시 율법을 공부하다가, 일곱째 달 절기에 초막에서 살라는 명령을 발견하고 즉시 순종했습니다. 부흥이 임하면 지키지 않던 말씀을 지키고 끊지 못하던 것을 끊게 됩니다. 초막절은 광야의 역사를 기억하며 왜 포로로 잡혀갔는지 깨닫게 하는 절기로, 사회의 변화와 정화를 뜻합니다. 예배하는 백성이 부흥을 체험하고 흩어져 사회 곳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때 어떤 법으로도 못 한 조용한 혁명이 일어납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을 때 회개의 눈물과 하나님을 기뻐하는 기쁨을 사모합시다.
- 순종하려는 마음으로 들려지는 말씀에 귀를 기울입시다.
- 말씀을 읽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립시다.
- 말씀 앞에서 하나님과의 거리를 깨닫고 회개하되,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확신하고 기뻐합시다.
- 깨달은 말씀을 즉시 실천하여 우리가 속한 사회가 변화되도록 기도하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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