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사람들 (행 11:19~26)

2016.01.17이재훈사도행전 11:19~26

안디옥 교회가 세계 선교의 중심이 된 이유는 흩어져도 제자의 정체성을 지킨 성도들, 이방인에게까지 복음을 전한 소수의 무명 성도들, 서로를 세워준 지도력 때문이며, 그 결과 제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흩어져도 제자의 정체성을 잃지 않을 때 선교가 시작됩니다 (19절)

예루살렘의 핍박으로 흩어진 성도들은 페니키아, 키프로스, 안디옥까지 가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 교회가 온 유대, 사마리아, 땅끝까지 증인이 되기를 기대하셨지만, 교회는 그 뜻을 쉽게 따르지 못했습니다. 흩어진 성도들은 위험을 피해 떠났으나 사명을 피하지는 않았습니다. 환경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믿음, 그것이 영적 생명의 증거입니다. 우리가 흩어진 삶의 현장에서도 같은 정체성을 지켜야 합니다.

이름 없는 소수의 성도가 이방인에게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20-21절)

키프로스와 구레네 출신 몇 사람이 안디옥에서 그리스 사람들에게도 주 예수의 복음을 전했고, 주의 손이 함께하셔서 많은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왔습니다. 이들은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이었지만, 유대인만의 교회에서 온 세상을 향한 교회로 흐름을 바꾸었습니다. 부흥은 유명한 지도자보다 무명의 헌신적인 성도들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복음을 전할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보는 마음의 눈이 열리지 않은 것입니다. 같은 언어와 문화에만 머물러 다른 민족의 이웃을 전도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면 그것이 우리의 모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며 주님께 충성하게 하는 지도자 (22-24절)

예루살렘 교회는 안디옥의 소식을 듣고 바나바를 파송했습니다. 바나바는 안디옥에 임한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했고, 성도들에게 자신이 아니라 주님께 끝까지 충성하라고 격려했습니다. 참된 영적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할 줄 아는 것입니다. 권한이 많아진 것을 기뻐하는 사람은 독재자가 될 위험이 큽니다. 지도자는 사람을 자신에게 묶어 두지 않고 주님께 붙어 있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세워 함께 동역합니다 (25-26절)

바나바는 자신의 지도력만으로는 부족함을 인정하고 다소에 있던 사울을 안디옥으로 데려왔습니다. 사울은 다메섹에서 주님을 만난 뒤 복음을 증거했지만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거절당하고 위협받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바나바는 사울이 안디옥 성도들을 양육하면 큰 유익을 얻을 것이라 확신하고 그를 지도자의 자리에 세웠습니다. 두 사람은 1년 동안 함께 머물며 많은 사람을 가르쳤고, 그곳에서 제자들은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세우고 서로를 세워 주는 공동체가 바로 그리스도의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흩어진 삶의 자리에서도 제자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성도가 됩시다.
  • 우리 주변의 다른 민족과 문화권의 이웃을 전도의 대상으로 바라봅시다.
  • 주님께 충성하도록 서로를 격려하고, 영혼에 임한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기뻐합시다.
  •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세우고 함께 동역하는 공동체가 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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