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2)

2010.09.17하용조요한계시록 4:1-3

계시록이 말하는 두 재림 가운데 공중재림은 신부 된 성도를 혼인잔치로 데려가는 축복의 재림이며, 그 때 깨어 기도하고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살아 환란을 피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입니다. 이 현실에서 충성스럽게 살면서도 열린 하늘 문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두 재림은 성격이 다르다

재림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에 나오는 공중재림은 성도들을 위한 재림이고, 요한계시록 19장의 지상재림은 성도들이 주님과 함께 나타나 세상을 심판하는 재림입니다. 공중재림은 신랑 예수님이 기름을 준비한 성도들을 데리러 오시는 혼인잔치이며, 심판을 위한 재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 두 재림을 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공중재림 때에는 주님이 이 지상에 발을 대지 않으시고, 죽은 성도가 부활의 몸으로 일어나 주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살아 있는 성도도 순식간에 변화되어 성령에 이끌려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형식만 남은 신앙은 남겨진 환란을 피하지 못한다

주님은 언제 공중재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씀하셨고, 도적같이 그날이 임한다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이 말하는 대로 주님 앞에서 주여 주여 부르는 것만으로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만 들어갑니다. 귀신을 쫓고 많은 일을 했더라도 주님이 알지 못한다고 하실 수 있습니다. 세례를 받고 교회에 등록했어도 구원과 성령의 깊은 체험과 확신이 없는 껍데기 신앙은 이 땅에 남아 고난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구원을 얻는 길이 계시록에 나타납니다.

노아와 롯의 가족 이야기가 보여주는 은혜

노아는 자기만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그 가족들이 함께 구원을 받았습니다. 롯도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에 이르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나 롯의 아내는 구원받지 못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구원의 문을 열어 두시되, 그 문을 실제로 붙드는 사람만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마지막 때의 환란에서 우리를 구원하려고 초청하셨고, 신약에서도 혼인잔치에 초청받은 사람들이 바쁘다는 핑계로 오지 않자 길거리의 아무나 데려온 비유가 나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습니다.

교회가 없는 계시록 4장부터 19장까지

계시록 4장부터 19장 사이에는 교회라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2장과 3장에는 일곱 교회가 나오고, 4장에는 심판하시는 천국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며, 5장에는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가 나옵니다. 6장부터 심판의 인과 일곱 나팔, 일곱 대접의 사건이 전개되는데 그 안에 교회가 없습니다. 이는 거룩한 성령 받은 성도들이 이 환란 속에 있지 않음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환란을 당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나 성령을 체험한 사람도 타락할 수 있으니, 깨어 기도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히브리서 6장이 말하듯 그리스도의 도의 기초를 다시 닦는 데 머물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가야 합니다.

현실에서 두 발을 딛고 열린 하늘을 바라보는 삶

사도 요한은 성령 안에서 하늘 문이 열린 것을 보았고, 천상의 보좌 위에 앉으신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벽옥과 홍보석 같고 무지개가 둘린 그 모습은 인간의 언어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실제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다 이해할 수 있다면 그 인간이 하나님일 것이므로, 우리는 성령의 조명으로 보여주시는 만큼만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천국을 바라본다고 해서 현실을 놓으면 안 됩니다. 달란트 비유처럼 충성스럽고 성실하게 오늘 맡은 일을 감당하며 사랑하고 용서하며 열매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동시에 혼인잔치에 초대받은 영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늘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깨어 기도하며 기름을 준비하는 신앙으로 주님의 혼인잔치를 준비합시다.
  • 주여 주여 부르는 말뿐인 신앙을 버리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삶을 삽시다.
  • 성령의 체험에 머물지 않고 그리스도의 도의 기초를 넘어 완전한 데로 나아갑시다.
  • 하나님의 초청을 거절하지 말고 끝까지 승리하는 성도가 되기를 힘씁시다.
  • 현실의 자리에서 충성스럽고 성실하게 감당하되, 열린 하늘 문을 바라보며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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