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인생 (행 27:13~26)

2016.06.19이재훈사도행전 27:13~26

폭풍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힘은 하나님의 임재와 말씀, 그리고 주님이 맡기신 사명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폭풍 속에 찾아오셔서 두려움을 넘어 소망을 주십니다.

폭풍은 기도와 하나님의 주권을 가르칩니다

조지 허버트는 기도를 배우려면 바다로 가라고 했습니다. 성난 파도가 이는 폭풍 속에서 우리의 기도는 도와주십시오, 살려주십시오, 제발 같은 짧은 외침이 되고, 이 짧은 기도로도 우리 마음이 하나님 앞에 놓이게 됩니다. 욥은 엄청난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 많은 질문을 던졌고, 하나님은 폭풍 속에서 그에게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땅의 기초를 놓을 때 어디 있었느냐고 물으시며 만물을 다스리시는 주권과 섭리를 보여주셨습니다. 욥은 자신이 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말했다고 고백하며, 귀로만 듣던 신앙에서 눈으로 주님을 보는 신앙으로 변화되었습니다. 폭풍은 고난 속의 인생에게 하나님의 주권을 가르치시는 방법입니다."]

폭풍은 불순종하는 인생을 돌이키게 합니다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라는 말씀에 불순종하여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폭풍으로 쫓아가셨고, 그 폭풍은 요나 때문에 일어난 폭풍이었습니다. 배가 좌초될 위기에 처하자 결국 요나가 바다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큰 물고기 속에서 요나는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요나도 폭풍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 것입니다. 폭풍은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는 인생을 돌이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시는 방법입니다. 지금 우리의 삶에 찾아온 폭풍도 우리를 돌이키시려는 하나님의 부르심일 수 있습니다.

폭풍 속에 찾아오신 주님이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갈릴리 호수는 큰 호수는 아니지만, 해수면과 지형의 특성 때문에 갑자기 큰 바람이 일면 물결이 10미터 이상까지 차오르기도 합니다. 제자들이 탄 작은 배가 이 큰 파도 속에서 감당하기 어려웠을 때, 주님께서 폭풍 속을 걸어오셨습니다. 제자들은 유령이라고 소리쳤지만, 주님은 안심하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폭풍이 잠잠할 때가 아니라 폭풍 속에서 찾아오셨습니다. 바람이 잠잠해진 뒤 제자들은 주님께 경배하며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마태복음 14:32-33). 모든 소망이 끊어진 그 자리에서 그들은 주님을 체험했습니다. 폭풍은 사회적 지위나 배경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지만, 그때 주님이 우리에게 찾아오십니다."]

욕심은 위험한 항해를 선택하게 합니다

바울은 로마로 가던 중 크레타 섬에 머물렀을 때, 이 시기가 위험한 계절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여러 차례 난파를 겪었고 하루 반 동안 바다를 표류한 경험이 있었기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더라도 역풍과 계절을 보고 항해가 위험하다는 것을 상식과 경험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선주와 선장은 곡물 수송의 손실과 시간 지체를 이유로 더 빨리 가기를 원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가려는 욕심이 위험을 무릅쓰게 만든 것입니다. 좋은 믿음은 과학과 상식을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욕심이 조금만 더 빨리, 조금만 더 이익을 보자는 마음으로 바뀔 때 피할 수 있었던 폭풍을 만나게 됩니다."]

두려움을 넘어 하나님의 약속에 닻을 내립니다 (22-26절)

유라굴로 폭풍 속에서 배는 표류했고, 사람들은 구조의 모든 소망을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의 천사를 통해 두려워하지 마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한다, 너와 함께 항해하는 모든 사람의 생명을 네게 맡기셨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바울도 분명 두려웠지만, 폭풍만 바라보지 않고 폭풍 속에 계신 주님을 바라보았기에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약속인 생명을 맡기셨다는 말씀으로 바울은 영적 리더십을 발휘했고, 도망하려던 선원들의 구명정 줄을 끊게 했습니다. 폭풍을 피할 길은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닻을 깊이 내릴 때 우리는 비로소 안전해집니다."]

믿음으로 먼저 행동하여 소망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열네 날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권했습니다. 그는 떡을 가져다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감사한 뒤 떼어 먹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본 사람들도 용기를 얻어 먹게 되었습니다. 상황은 바뀌지 않았지만 바울이 말씀을 믿고 행동하는 모습에 사람들은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말을 듣기보다 보고 따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8세기 후반 에머슨은 지혜로운 사람은 폭풍이 닥칠 때 위험에서 구해달라고 하지 않고 두려움에서 구해달라고 기도한다고 했습니다. 바울도 폭풍이 지나가게 해달라기보다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영혼들에게도 소망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폭풍 속에서도 짧은 기도로 하나님 앞에 우리의 마음을 올려드립시다.
  • 욕심을 내려놓고 위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상식에 귀를 기울입시다.
  • 폭풍을 바라보지 말고 주님이 맡기신 사명을 붙잡아 두려움을 이겨냅시다.
  • 하나님의 말씀과 임재의 닻을 우리의 영혼에 깊이 내립시다.
  • 믿음으로 먼저 행동하여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 소망을 보여줍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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