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다시 오시리라 (슥14:1-9)
하나님은 작은 순종과 눈물까지도 영원과 연결해 쓰시며, 메시아는 다시 오셔서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으로 온 세상의 왕이 되실 것이므로 우리는 그날을 소망하며 거룩과 성결로 살아야 합니다.
작은 순종이 하나님 나라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벽돌 한 장을 올리는 일처럼 작아 보이는 일도 믿음과 순종으로 한 일이라면 영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큰일을 이루어도 하나님과 상관없다면 허망합니다. 솔로몬이 40년 동안 큰일을 이루었지만 전도서가 말하듯 그 일들은 허망했습니다. 반면 냉수 한 그릇을 떠놓은 일이라도 주의 이름으로 믿음과 순종으로 한 일은 하나님 나라와 우리 영혼에 연결되어 있으며, 주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이 상상할 수 없는 상급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날을 바라보는 소망이 우리를 살게 합니다
스가랴서에는 '그날이 오면'이라는 말이 반복해서 나오며, 14장에서만 일곱 번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회복의 그날을 기다렸고, 우리에게도 그날이 있습니다. 독립과 광복, 민주화, 통일의 그날을 우리 민족은 사모하며 살아왔습니다. 사람 속에 있는 이상한 희망은 하나님께서 심어 놓으신 영혼의 힘이며, 그날이 없으면 이 힘든 삶을 살아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힘으로 이루는 그날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거절당하셨던 메시아가 다시 오십니다 (4절)
메시아는 2000년 전 예루살렘에 오셨지만 사람들에게 거절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이 부활하고 승천하셔서 반드시 이 땅에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스가랴 14장 4절은 주께서 예루살렘 동쪽 올리브산에 서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은 승천하신 그곳, 땀방울이 피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시던 올리브산에 다시 오십니다. 처음 오실 때와 달리 성부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으로 오셔서 여호와께서 온 세상의 왕이 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빛과 생명으로 가득한 나라 (6-8절)
그날에는 낮과 밤의 구별 없이 언제나 밝고,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동서로 흘러 여름과 겨울에도 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물이 부족했던 예루살렘에 에덴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의 영광이 도성을 비추고 어린 양이 등불이 되신다고 말하며, 다시는 밤이 없고 저주도 없다고 말합니다. 주님의 영광이 온 세상뿐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영혼까지 밝히셔서 갈등과 수치가 없는 영광의 나라가 올 줄 믿습니다.
그날은 우리 계획으로 오지 않으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24장 36절에 따르면 그날은 아무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십니다. 이것은 우리가 일정을 세워 이룰 수 있는 나라가 아니라는 뜻이며, 깨어 있으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복지국가나 통일의 날짜를 정하지만, 우리가 만드는 나라와 교회는 결국 우리가 망칩니다. 교회는 주님의 교회이며 성령님이 이끄셔야 하고, 주께서 친히 세우시는 교회만이 온전합니다.
그날 전에 심판이 있으니 거룩함으로 준비합니다 (14:1-2절, 13:8-9절)
스가랴 14장 1-2절은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주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 죄를 제거하고 더러움을 씻는 심판이 먼저 있으며, 심판은 믿지 않는 세상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시작됩니다. 그러나 13장 8-9절이 보여주듯 하나님은 남은 자를 잊지 않으시고 은약에 신실하셔서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며, 주님은 남은 자를 구원하신 뒤 예루살렘에 왕으로 입성하실 것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작은 일이라도 믿음과 순종으로 한 일이 영원과 연결되어 있음을 기억합시다.
- 세상의 큰 성취보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우선으로 삼읍시다.
- 다시 오실 주님을 소망하며 어려운 삶을 견뎌 나갑시다.
- 우리 안의 죄와 어둠을 돌아보고 거룩과 성결로 준비합시다.
- 온전한 예배를 드리며 주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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