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을 만나주신 하나님

2010.09.17하용조창세기 28:10-22

야곱이 모든 것을 잃고 홀로 광야에 섰을 때, 하나님은 그를 먼저 찾아오셔서 조건 없는 은혜로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야곱은 예배와 헌신으로 응답했습니다.

실수의 대가를 치르는 야곱의 고난

야곱의 생애를 한마디로 하면 파란만장한 생애였습니다. 아버지 집을 떠나는 순간부터 그의 고생이 시작되었고, 그것은 하나님을 떠난 자리에서 시작된 고난이었습니다. 실수는 실패가 아니지만 실수와 죄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릅니다. 야곱은 교활하고 야망이 많은 성격으로 형의 장자권을 단팥죽 한 그릇에 사들였고, 아버지를 속여 형의 축복권을 가로챘습니다. 그는 형을 피해 집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러니 대가를 치를 때 억울하다고 말하지 말고, 고난을 기쁘게 받아들이며 그 뒤에 올 축복을 기다리십시오.

고난의 뿌리는 고치지 않은 성격입니다

야곱의 고난에는 죄보다 더 깊은 원인이 있었습니다. 그의 성격 안에는 이중성이 있었습니다. 선을 행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육의 욕망이 너무 커서 그 마음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신앙 교육을 받고 자랐어도 육의 속성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도 로마서 7장에서 내가 선을 행하고 싶지만 행할 능력이 없구나라고 고백했습니다. 독선적이고 상처를 주는 성격은 환경이 나빠지면 고난을 끌어당깁니다. 성격을 고치는 것이 고난을 피하고 마음의 평강을 얻는 길입니다.

모든 것을 잃은 자리에서 만나 주신 하나님

야곱은 집을 떠난 뒤 미래에 대한 불안, 죄책감과 수치감, 홀로 있는 외로움, 모든 것이 부족한 결핍을 한꺼번에 겪었습니다. 해가 지자 그는 돌을 베개 삼아 눕고 별만 바라보며 자신이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때가 바로 하나님을 만나는 때입니다. 건강하고 풍족할 때는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 같지만, 모든 것을 빼앗기고 마음이 가난해질 때 하나님이 가까이 오십니다. 야곱은 잠든 중에 땅에 서서 하늘 꼭대기에 닿은 사닥다리와 그 위를 오르내리는 천사들을 보았고, 그 위에 서 계신 여호와를 만났습니다.

먼저 찾아와 약속하신 하나님의 은혜

야곱이 하나님을 만난 것은 그가 하나님을 찾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그를 찾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으로서 야곱이 누운 땅을 그와 그 자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나는 너와 함께 있겠다,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겠다, 내가 허락한 것을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곱은 그동안 한 일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조건 없이 주시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두려움과 경애함을 갖게 되고, 그 자리가 하나님의 집이며 하늘의 문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와 함께 계셨지만 우리가 알지 못했을 뿐입니다.

예배와 헌신으로 응답하는 삶

하나님을 만난 야곱은 새벽을 기다리지 못해 베개로 삼았던 돌을 세워 기둥으로 삼고 기름을 부어 예배했습니다. 그 자리를 하나님의 집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찬양하지 않고 예배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습니다. 그 감격은 소원과 헌신으로 이어집니다. 야곱은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하시고 지키시며 양식과 옷을 주시고 평안히 돌아가게 하시면 여호와를 섬기겠다고 서원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드리겠다고 고백했습니다. 내 것이 아니라 주신 것이라는 믿음이 있을 때 십일조가 가능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죄와 실수의 대가를 억울해하지 않고 기쁨으로 받아들입시다.
  • 나의 못된 성격과 이중성을 돌아보고 고치기를 구합시다.
  • 풍족할 때도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빈자리에서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만납시다.
  • 하나님이 이미 나와 함께 계심을 믿고 두려움과 경애함으로 살아갑시다.
  • 내가 번 것이 아니라 주신 것이라고 고백하며 예배와 십일조로 응답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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