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권면과 마지막 인사
로마서의 마지막 장은 거룩한 입맞춤으로 나누는 깊은 교제, 교회를 파괴하는 이단을 살펴 떠나는 분별, 바울을 사로잡은 복음의 능력과 그 복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권면합니다.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는 깊은 교제
바울은 큰 일을 마친 뒤 16장에서 자신을 도와준 많은 사람들을 한 사람씩 기억하며 문안합니다. 그는 서로 거룩한 입맞춤으로 문안하라고 권합니다. 세상의 입맞춤이 아니라 하늘의 거룩한 입맞춤으로 만나는 사람들이 바로 예수 믿는 우리입니다. 이 관계는 피로 맺은 형제보다 더 짙은 관계입니다. 목사와 장로, 권사와 교인 사이도 보고 알고 느끼는 정도를 넘어 이런 영적으로 깊은 관계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를 분열시키는 이단을 경계하라
17절에서 바울의 얼굴 표정이 달라집니다. 그동안 눈물로 키워 온 교회를 분열시키고 성도들을 파괴하는 이단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농사를 잘 지어 놓은 밭에 짐승이 들어와 난장판을 만든 것과 같습니다. 이단은 교훈을 거스려 분쟁을 일으키고, 처음에는 발톱을 숨긴 채 말을 멋지게 하다가 세월이 지나 정체를 드러냅니다. 한 번 이단에 빠지면 돌아오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마지막 경고로 그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고 권합니다.
영적 분별력으로 살피고 단호히 끊어 내라
바울은 이런 사람들을 살피는 기준으로 다섯 가지를 제시합니다. 그들은 겉으로 예수를 믿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예수님을 섬기지 않습니다. 그들이 섬기는 것은 자기의 배이며, 돈과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합니다. 또 공교하고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칭찬하는 사람과 누군가를 헐뜯는 사람 모두 경계해야 합니다. 불쌍히 여겨 봐주는 것이 아니라 단절해야 하며, 믿음이 약한 연약한 자는 도와주되 교활한 자는 끊어 내는 것이 교회가 살아가는 비결입니다.
선은 지혜롭게, 악은 미련하게 대하며 승리를 믿으라
이 세상은 예수 믿는 사회가 아니어서 예수 믿는 사람이 살기 참 어렵습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처럼 택한 자라도 삼키려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선한 데는 지혜롭고 악한 데는 미련하라고 권합니다. 믿음으로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어렵고 힘들어도 하나님의 길을 가면, 평강의 하나님께서 사탄을 우리 발 아래 상하게 하실 것입니다. 악한 자는 일시적으로 이기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끝까지 승리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영원 전부터 감추였다가 나타난 복음에 사로잡히라
바울을 끝까지 사로잡은 것은 25절부터 27절의 복음이었습니다. 이 복음은 영원 전부터 감추어져 있다가 이제 나타났으며, 선지자들의 글로 미리 약속된 것입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이며,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바울은 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고백하며 복음에 사로잡혀 살았습니다. 그 복음으로 능히 견고하게 하시는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로마서의 끝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서로를 거룩한 입맞춤으로 문안하는 깊은 교회 공동체가 됩시다.
- 교회를 흔드는 이단과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영적 분별력으로 살핍시다.
- 연약한 성도는 도와주되 교활한 자에게서는 단호히 떠나는 지혜를 가집시다.
- 사탄이 괴롭혀도 하나님의 길을 걸으며 끝까지 승리를 믿읍시다.
- 복음과 함께 살고 복음을 위해 살며 복음의 사람이 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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