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선한목자 (3)
예수님은 선한 목자로서 양이 위기에 빠졌을 때 목숨을 걸고 구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참된 목자는 하나님의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양을 돌보고, 울타리 밖의 양까지 품으며,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헌신하는 사람입니다.
참된 목자는 위기의 양을 목숨 걸고 구합니다
요한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은 선한 목자의 세 번째 특징을 말씀하십니다. 양들이 고통을 겪고 위기에 빠졌을 때 도망하지 않고 목숨을 서슴없이 내놓는 사람이 참된 목자라는 것입니다. 11절과 12절은 삯군목자와 대비하여, 이리가 오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는 자는 목자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켜 나는 선한 목자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는 위기 앞에서 드러나는 목자의 진심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목자의 모습이 어떠한지 함께 살펴보게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두려운 분이 아닌 아버지로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 하심으로써 하나님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셨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무섭고 접근하기 어려운 심판자로 여기기 쉬웠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를 수 있는 아버지로 소개하셨습니다. 탕자의 비유에서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올 날을 밤마다 기다리셨고, 더럽고 흉측한 아들을 가슴에 안고 용서하셨습니다. 성경이 보여주는 하나님은 징벌하는 분이 아니라 기다리고 용서하시며 희망을 주시는 목자이십니다.
참된 지도자는 다스리는 자가 아니라 섬기는 자입니다
예수님은 지도자를 왕이나 장군으로 표현한 적이 없으시고, 양떼를 돌보는 목자를 참된 지도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자신들을 구별된 권위자로 여겼지만, 예수님은 진짜 목자는 양떼를 위해 생명을 아낌없이 버리는 사람이라고 그 생각을 무너뜨리셨습니다. 많은 사람이 높은 자리와 권력을 성공으로 여기지만, 참된 지도자는 보스가 아니라 서번트입니다. 선교지에서 자녀교육과 기득권을 내려놓고 이름 없이 헌신하는 사람들이 그러한 모습입니다.
목자는 양을 돌보며 아버지와 아들처럼 생명으로 맺어집니다
13절은 삯군목자가 양을 관리하는 사람인 것과 달리, 참된 목자는 양을 돌보고 양육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손때를 묻혀 키우듯, 실수하고 방황하는 자녀도 끝까지 품는 것이 돌봄입니다. 14절과 15절은 목자와 양의 관계가 스승과 제자나 상관과 부하의 관계가 아니라, 아버지와 아들처럼 서로를 아는 생명의 관계라고 말씀합니다. 죽을 병에 걸린 아들을 위해 대신 죽고 싶어 울며 기도하는 아버지의 심정이 바로 이 관계를 보여줍니다.
참된 목자는 우리 밖의 양까지 품고 구원을 구합니다
16절에서 예수님은 우리 안에 들지 않은 다른 양들도 있으며, 그들을 인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자기 울타리 안의 사람만 챙기는 세상 리더십과 다른 선교적 리더십입니다. 이스라엘이 이방인을 품지 못했을 때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통해 이방인에게 가셨다는 것을 함께 기억하게 됩니다. 일본에서 자살 직전에 교회를 만나 세례를 받은 한 여성의 이야기처럼, 우리 밖에 있는 영혼들은 지금도 복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된 목자는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목숨을 버립니다
17절과 18절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목숨을 아무도 빼앗을 수 없고 스스로 버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참된 리더십은 타율이 아니라 자율에서 나옵니다. 교회에서 주차 안내를 하고 궂은일을 맡는 봉사자들이 돈을 받지 않고 기쁨으로 섬기는 것도 그와 같습니다. 시켜서 한 일은 사람의 인정을 바라다 섭섭함이 생기지만, 스스로 좋아서 하는 사람은 불평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에게서 받은 계명을 따라 스스로 목숨을 버리신 선한 목자이십니다.
삶에 적용하기
-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을 따라 위기에 빠진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돌봅시다.
- 높은 자리보다 희생의 자리를 택하는 섬기는 지도자가 됩시다.
- 울타리 밖의 가족과 이웃,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전합시다.
- 원망 없이 스스로 기쁨으로 헌신하는 자리를 찾아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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