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가정속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
성령 충만한 지혜자는 가정 안에서 부부가 죽을 힘을 다해 사랑하고, 자녀는 부모를 주 안에서 공경하며, 부모는 자녀에게 상처 주지 않고 사랑으로 키울 때 하나님의 나라가 가정에서 이루어집니다.
성령 충만은 술 취하지 않고 지혜롭게 사는 삶으로 드러납니다
에베소서가 강조하는 성령 충만은 방언이나 능력보다 지혜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술에 취한 사람이 어리석은 것처럼 권력이나 돈에 취한 사람도 결국 미련한 자가 됩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서로 화답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피차 복종하는 지혜자입니다. 에베소서 5장은 이 성령 충만을 부부생활, 자녀교육, 직장생활이라는 세 자리에 적용하라고 합니다.
부부는 가만두면 깨지니 죽을 힘을 다해 사랑해야 합니다
부부관계는 가만 놔두면 이혼하게 되어 있는 것이 인간의 속성입니다. 감정대로, 상황대로 가면 가정은 쉽게 깨지기 때문에 죽을 힘을 다해 잘 살아야 합니다. 인간의 본성은 헤어지고 싸우는 쪽으로 기울기 때문에 참고, 기회를 두고, 다시 한번 생각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난할 때보다 살 만해지면 이혼이 찾아온다는 것을 유럽과 미국, 러시아의 현실이 보여 줍니다. 이혼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영적인 문제이므로 주변에서 미리 예방하고 서로 격려해야 합니다. 아버지 학교와 어머니 학교 같은 가정훈련에 참석해 이혼 도장을 찍었던 부부가 다시 합한 일도 있었습니다.
부모를 떠나 독립하되 주 안에서 끝까지 공경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6장 1-3절은 자녀에게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하라고 명령하며, 그렇게 하면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한다는 약속을 줍니다. 부모를 떠나라는 말은 부모를 버리라는 뜻이 아니라 결혼한 가정의 주체성을 세우라는 뜻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으로 독립시켜야 하고, 자녀는 떠난 뒤에도 부모를 모시고 섬겨야 합니다. 부모 공경은 십계명의 다섯 번째 계명이며 인륜의 기본이니, 부모를 저버리는 것은 도덕과 인륜이 무너지는 최초의 증상입니다. 예수님도 열두 살 이후 나사렛에서 부모께 순종하셨고, 십자가에서 어머니를 제자에게 부탁하셨습니다.
부모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처 주는 말을 멈춰야 합니다
부모는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왜곡된 사랑, 잘못된 권위주의, 밀어붙이기, 소유의식 때문에 자녀에게 상처를 줍니다. 부모가 못다 이룬 것을 자녀에게 강요하거나, 생각 없이 쏟아낸 말이 자녀의 마음에는 평생 박히는 칼이 됩니다. 양훈순 씨가 쓴 『사랑과 행복의 초대』에 나오는 자녀의 일곱 가지 요소는 인정, 보호, 훈계, 가르침, 필요의 채움, 사랑, 이해입니다. 부모는 말씀과 훈계로 자녀를 교양하며 사랑의 법과 은혜의 법을 이루어야 합니다. 가정은 자녀들이 돌아오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이해받고 싶은 곳이 되어야 합니다.
좋은 배우자는 부모와 좋은 관계에서 준비됩니다
좋은 배우자를 찾기 전에 먼저 내가 좋은 배우자가 되어야 합니다. 결혼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이므로 기도하며 그 섭리를 기다려야 합니다. 결혼을 앞둔 자녀는 부모와의 관계를 먼저 돌아보아야 하며,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치유하지 않으면 결혼생활에서 그대로 쏟아지게 됩니다. 부모와 관계가 좋아야 배우자와도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며느리감이나 사위감을 볼 때도 성품이나 학벌보다 먼저 그 사람이 부모와 관계가 좋은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부부가 감정대로 가지 않고 죽을 힘을 다해 사랑하기로 결단합시다.
- 부모님을 주 안에서 순종하고 공경하며 끝까지 섬깁시다.
- 자녀에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이 없었는지 돌아봅시다.
- 부모와 상처나 앙금이 있다면 회개하고 화해와 치유를 구합시다.
- 결혼을 준비하는 자녀는 좋은 배우자를 찾기보다 먼저 좋은 배우자가 되기를 힘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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