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주권

2010.09.17하용조로마서 9:19-29

하나님은 토기장이가 진흙을 빚듯 주권으로 인생을 빚으시며, 그 주권은 우리 인격을 파괴하지 않고 보호하시는 사랑의 주권입니다. 하나님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모두 부르시고 남은 자를 통해 구원을 완성하십니다.

죄인이 하나님께 대드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선택이 불공평하냐는 세 번째 질문에 논리로 답하지 않고 ‘이 사람아!’라고 소리칩니다. 죄인이 자기는 죄와 상관없는 것처럼 주장할 때 논리는 멈추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이 사형을 받지 않았다고 항의할 수 없듯이, 죄인은 하나님께 대들 권리가 없습니다. 시편 14편 1절이 말하듯 하나님이 계시냐 안 계시냐를 따지는 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어리석음의 문제입니다. 아담도 선악과를 먹고서 하나님이 주신 여자 탓을 하며 잘못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죄는 늘 자기를 감추고 하나님을 탓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토기장이로서 인생을 빚으시고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바울은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귀한 그릇과 천한 그릇을 만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인생을 빚으신다고 답합니다. 인생은 흙으로 지어졌고 죽으면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진흙 덩어리이기에, 그것을 빚는 결정은 토기장이의 주권에 있습니다. 예술품이 예술가에게 왜 이렇게 만들었느냐고 따질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주권이 인권을 짓밟는 것은 아닙니다. 무한한 힘을 가진 아버지 품에 있는 아이가 더 안전하듯, 하나님의 주권은 우리 인격을 파괴하지 않고 보호하시며 구원을 완전하게 하시고 삶을 책임지십니다.

멸망받을 그릇도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긍휼

바울은 멸망받기로 준비된 그릇을 하나님께서 오래 참고 관용하셨다고 말합니다. 심판을 늦추신 하나님께 누가 불의하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영광받을 그릇에 긍휼을 베푸시는 것을 질투하는 마음은 죄인의 마음에서 나오는 더러운 죄입니다. 여기서 그릇은 유대인 중에서 선택받은 사람과 이방인 중에서 구원받기로 된 사람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유대인도 이방인도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이 생각은 바울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구약의 예언에 이미 나타난 것입니다.

막판 뒤집기로 부르시고 남은 자로 이루시는 구원

바울은 호세아서에서 그 근거를 찾습니다.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음란한 아내를 취하고 그 자녀들에게 이스르엘, 로루하마, 로암미라는 이름을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내 백성이 아니라고 했던 이들을 하나님은 다시 내 백성이라 부르시는 막판 뒤집기를 하셨습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의 수가 바다의 모래알 같을지라도 구원받는 것은 남은 자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남은 자, 그루터기, 씨, 약속의 자녀를 통해 구원을 이루십니다. 제일 꼴찌였던 사람도 하나님께 돌아서면 1등이 될 수 있습니다.

이방인과 이스라엘이 만나 구원이 완성됩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2장에서 이방인이 그리스도 밖에서 약속도 소망도 없이 멀리 있었지만 이제는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둘로 하나를 만드시고 원수 된 담을 허셨습니다. 복음은 이스라엘에서 왔지만 이스라엘이 복음을 거부하게 되어 이방인에게 갔고, 이방인이 다 구원된 뒤에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가 구원의 완성을 이룹니다. 셀 수 없는 허다한 무리와 14만 4천 이스라엘 백성이 만나는 것이 새 하늘과 새 땅이며 그것이 구원의 완성입니다.

창세 전에 택하신 구원은 함부로 잃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창세 전부터 여러분을 약속의 자녀로 점찍으셨습니다. 그 구원은 사랑이 기초이기에 실수가 있을 수 없고, 우리의 잘못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용서하시는 아버지의 구원입니다. 구원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임을 믿습니다. 1965년에 믿은 구원이 아니라 세상이 창조되기 전부터 사랑하신 구원이라고 생각하면 기가 막힙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같으시기에 그 구원을 안심하셔도 됩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의 주권 앞에서 나의 죄인 됨을 인정하고 변명하지 맙시다.
  • 하나님의 주권을 두려워하지 말고 나를 보호하시는 아버지의 손에 맡깁시다.
  • 지금 절망 가운데 있더라도 교회에 나와 말씀을 붙잡고 막판 뒤집기의 은혜를 기대합시다.
  • 창세 전부터 나를 택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하며 감사합시다.
  • 이방인의 구원과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며 구원의 완성을 위해 힘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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