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갈 1:1~12)
복음에는 어떤 것도 더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되어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으니, 복음을 변질시키는 흐름을 경계하고 복음의 자유 안에 거합시다.
교회 안에서 복음을 흔드는 세 가지 흐름
사탄은 교회를 좌우 양쪽에서 공격합니다. 좌측은 핍박과 박해이고, 우측은 복음의 본질을 변질시키는 내부의 공격입니다. 외부 공격 앞에서 교회는 더 순결했고 더 능력 있게 쓰임받았기에, 사탄은 내부의 공격을 더 많이 해 왔습니다. 그 흐름은 셋입니다. 율법을 지켜 구원을 얻는다는 율법주의는 로마서가, 은혜이니 어떻게 살아도 된다는 반율법주의는 야고보서가 바로잡습니다. 믿음에 율법적 규범을 더해 구원을 완성해야 한다는 갈라디아주의, 곧 신율법주의는 갈라디아서가 바로잡습니다.
갈라디아서는 언제, 누구에게 쓰였는가
갈라디아서는 바울이 갈라디아 여러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바울이 떠난 뒤 율법주의적으로 복음을 변질시키는 이들이 와서 잘못 가르쳤기에 여기에 대응해 썼습니다. 1차 전도여행으로 바나바와 함께 다닌 더베, 루스트라, 이고니온, 비시디아 안디옥이 있는 남부 갈라디아 교회들로 보입니다. 갈라디아서에는 같은 주제를 다룬 사도행전 15장의 예루살렘 공의회 언급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14장과 15장 사이에 안디옥에서 쓰였을 가능성이 가장 타당합니다. 복음이 여러 민족에게 전해질 때마다 각자의 문화와 관습이 더해졌듯, 한국에서도 양파껍질을 벗기면 유교와 불교와 샤머니즘이 나오는 모습이 있습니다.
복음의 기원은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1-12절)
갈라디아서 전체의 주제 구절은 5장 1절, 곧 그리스도께서 자유를 누리게 하려고 우리를 해방시키셨으니 다시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1장 서두에서 자신이 전한 복음이 사람에게서 배운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받은 것이라고 밝힙니다. 사도가 된 것도 자기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이며, 이 복음 외에 다른 것을 전하면 저주를 받아 마땅하다고 합니다. 이런 진리는 사람의 아이디어로 만들 수 없고, 바울이 핍박하던 예수께서 직접 그를 택하셨기에 가능한 확신입니다. 이 열정을 닮은 이가 마틴 루터입니다. 루터는 요한 테첼이 면죄부 헌금통에 동전이 떨어지는 순간 영혼이 천국으로 옮겨진다고 가르치는 것을 보고 분노했습니다.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기에 더 고약한 다른 복음
갈라디아의 거짓 교사들이나 당시 로마 가톨릭은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말하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행위를 더했습니다. 그래서 갈라디아 교인들이 솔깃했고, 더 고약합니다. 종교개혁은 오직 믿음, 오직 은혜를 다시 발견했습니다. 참된 믿음은 반드시 삶의 열매를 맺지만, 그 열매가 의롭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은 스스로 의롭게 되려고 열심을 내고, 절대 기준이 없다며 기준을 바꾸고, 수많은 규례를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모두 복음 외의 것을 복음보다 앞세우는 일입니다.
세 가지 전가와 위대한 교환 (4절)
죄가 남아 있는데 어떻게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됩니까? 열쇠는 로마서의 '전가'입니다. 첫째, 아담의 죄가 모든 사람에게 전가되었습니다. 부모의 죄악된 습관이 자녀에게서 보이는 것이 그 모습입니다. 둘째, 두 번째 아담이신 예수님께 우리의 죄가 전가되어 그분이 죄값을 치르셨습니다. 셋째,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의로움이 우리에게 전가되었습니다. 루터는 이것을 위대한 교환이라 불렀습니다. 갈라디아서 1장 4절은 예수님이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신해 자신을 내주셨다고 말합니다.
다 이루셨기에 누리는 자유와 변화된 삶
세상의 모든 종교와 사상은 '해라(Do)'라고 말하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Done)'고 하십니다. 우리가 의롭게 되려고 할 일은 없고, 값없는 선물을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렇게 건짐받은 사람은 하늘에서 땅을 바라보며 미래에서 현재를 보는 다른 시각으로 삽니다. 선행은 의롭게 되는 수단이 아니라, 의롭게 된 자에게 나오는 열매입니다. 바울은 다른 서신과 달리 인사와 감사 없이 곧바로 책망으로 들어갑니다. 이 의로운 분노와 복음에 대한 열정이 오늘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내가 정한 규칙이나 교회의 규례를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보다 앞세우고 있지 않은지 돌아봅시다.
- 믿음에 무엇인가를 더해야 의롭게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오직 은혜와 믿음으로 구원받았음을 붙듭시다.
- 무엇을 듣고 보고 공부하는지 심각하게 생각하며, 이단 사이비와 복음을 변질시키는 사상을 분별합시다.
- 내 죄가 예수님께 전가되고 그분의 의가 내게 전가된 사실을 평생 매일 묵상합시다.
- 의롭게 된 자의 열매로 선한 행실을 이루며 복음 안의 자유 속에 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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