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제자들을 세우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비전을 따라 소수의 제자를 택하시고 3년 동안 정성을 다해 키우셨습니다. 우리도 불쌍히 여기는 궁휼의 마음으로 사람을 세우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비전은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속에는 늘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생각이 가득했고, 그 비전은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성과 촌을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셨고 천국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또 병자를 고치고 눈먼 자와 귀먹은 자를 회복시키시며 귀신 들린 자를 쫓아내셨습니다. 이 치유는 기복이 아니라 천국이 이 땅에 사실로 왔음을 보여 주는 표적이었습니다. 병든 인생을 근본부터 고쳐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사람을 키우는 비전의 핵심은 긍휼입니다
예수님께서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셨다는 말씀이 사람을 키우는 핵심 가치입니다. 이 민망히 여기다는 말의 원어 뜻은 여자의 자궁으로, 어머니가 젖을 빠는 아이를 바라보는 마음처럼 깊은 데서 나오는 감정입니다. 집을 나간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도 이와 같습니다. 이 긍휼의 마음은 이해득실을 따져서 생기지 않으며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가지신 마음입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으면 정치도 경제도 교육도 사회도 세워지지 않습니다.
일꾼을 청하신 동기는 긍휼입니다
예수님은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으니 추수할 주인에게 일꾼을 보내 달라고 청하셨습니다. 그 동기는 일이 좋아서나 성취감 때문이 아니라 불쌍한 백성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에 대한 긍휼이었습니다. 김사무엘 목사님이 북한에 처음 갔을 때 밤마다 호롱불을 들고 나타나는 버려진 아이들을 보고 울며 돌아오셨다고 합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중국 사람들이 지옥으로 떨어지는 환상을 본 뒤 포기하려던 선교를 다시 붙잡았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철학이나 논리가 아니라 작은 것이라도 돕는 이 마음입니다.
부르심과 함께 주시는 능력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부르셨고 그 부르심에는 두 단계가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죄인과 병든 자, 실패자의 모습으로 부름을 받아 용서와 위로를 얻습니다. 그다음 하나님은 우리를 동역자와 일꾼으로 부르시며 귀신을 쫓는 능력과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능력을 주십니다. 이 능력은 어둠과 절망과 좌절의 세력을 이기는 영적 능력이며, 여러분의 말 한마디와 눈빛과 손길을 통해 사람이 희망과 용기를 얻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죄인으로만 부름받은 것이 아니라 일꾼으로 부름받았습니다.
소수를 택하여 3년간 품으신 예수님
예수님은 수많은 사람을 만나셨지만 관심을 두신 것은 열두 명이었고, 그들을 3년 동안 살과 피를 쏟듯 정성으로 키우셨습니다. 세상은 숫자를 따르지만 예수님은 소수를 택하셨고, 열두 명이라는 숫자는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제자들 가운데는 형제와 부자가 함께 있었고 어부, 세리, 열심당원처럼 평범하고 다양한 시골 사람들이었습니다. 학벌이나 직업이 특별하지 않았고 배신자도 있었지만 예수님은 나와 전혀 다른 사람까지 품고 가셨습니다.
작은 공간에서 이웃을 품는 비전
예수님의 비전은 큰 건물이나 많은 숫자를 요구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집의 안방, 회사의 사무실, 병원의 응접실도 열두세 명이 모여 떡을 떼고 기도하는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한남동의 한 권사님 집에서 14년 동안 선교사를 위해 중보기도가 이어졌고, 식당 한 편을 빌려 대학생들이 새벽기도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살아 있는 세포 같은 모임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초대교회를 만들었습니다. 내 가족과 친구, 이웃을 품고 함께 기도하며 섬기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비전을 잉태하는 길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님의 비전처럼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우리 삶을 드립시다.
- 불쌍히 여기는 긍휼의 마음을 품고 작은 것이라도 먼저 도와봅시다.
- 차세대를 키우는 일에 기도와 섬김으로 함께 참여합시다.
- 나도 일꾼으로 부름받았음을 믿고 주변의 가족과 이웃을 품어 봅시다.
- 집, 일터, 순모임 등 내가 있는 작은 자리에서 함께 모여 예배하고 기도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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