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길을 예비하는 사람(1)

2010.09.17하용조마태복음 11:7-15

세례 요한은 흔들리지 않는 신념과 자기를 낮추는 삶,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세상을 개혁하는 선지자의 역할을 감당했으나, 그의 가장 큰 위대함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도록 길을 예비한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영접하게 하는 일이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신념이 위대함의 첫 조건입니다 (7절)

예수님은 광야에 나간 사람들에게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러 갔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여기서 갈대는 바람이 부는 대로 흔들리는 신념 없는 사람을 뜻합니다. 세례 요한은 그런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위대한 사람은 역경 앞에서도 처음과 끝이 같은 말을 하고, 상황에 따라 입장과 색깔을 바꾸지 않습니다. 세례 요한은 자기 입장을 바꾸지 않았기에 감옥에 갇히고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여러분도 상황에 따라 변신하기보다 인생의 기본 태도를 분명히 세워야 합니다.

자기를 부정하는 삶이 위대함의 둘째 조건입니다 (8절)

예수님은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 곧 왕궁에 있는 사람을 보러 광야에 나갔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부드러운 옷은 자기만족과 성취감, 편안함, 큰 집과 좋은 지위를 상징합니다. 세례 요한은 낙타털옷을 입고 거친 음식을 먹으며 광야에서 살았습니다. 인간의 위대함은 소유와 안락에서 오지 않고 자기를 내려놓는 데 있습니다. 교회에 나온 우리도 무엇을 보려고 왔는지, 화려함을 확인하려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세상을 개혁하는 것이 셋째 조건입니다 (9절)

예수님은 선지자를 보러 나갔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앞의 두 조건은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있을 수 있지만, 선지자의 역할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에게만 해당됩니다. 말라기 이후 400년 동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때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회개를 외치며 하나님의 진노와 메시아의 도래를 선포했습니다. 오늘 그리스도인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세상에 나가 성도덕의 붕괴, 경제 정의의 무너짐, 환경 문제에 맞서야 합니다.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것이 가장 위대한 일입니다 (10-11절)

예수님은 말라기 3장 1절의 말씀이 세례 요한에게 이루어졌다고 하셨습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은 메시아를 가르치고 예표했지만, 세례 요한은 그 메시아를 직접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를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라고 칭찬하셨습니다. 참된 위대함은 세계를 호령한 영웅이나 노벨상 수상자에게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도록 사람을 준비시키는 데 있습니다. 과학, 교육, 환경, 경제의 해답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 일터 속에 살아 있어야 합니다

설교자는 우리가 전도가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실감하고 있는지 묻습니다. 사람들은 예수가 밥을 먹여 주느냐고 말하겠지만, 그럼에도 예수가 해답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직업을 가졌는지보다, 여러분이 하는 일을 예수님과 의논하며 그 작업 속에 예수님의 마음과 정신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는 것보다 자녀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인생의 기본 태도를 분명히 세우고, 상황에 따라 입장을 바꾸는 변신을 삼갑시다.
  • 화려한 소유와 자기만족을 인생의 목표로 삼지 않고, 교회에 무엇을 보러 왔는지 돌아봅시다.
  •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세상의 불의와 부패에 맞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관심을 가집시다.
  • 사람을 앞에서는 칭찬하고 뒤에서는 비판하는 습관을 버리고, 할 말이 있으면 그 사람 앞에서 합시다.
  • 전도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이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임을 기억하고, 우리 일터와 가정에 예수님의 마음을 담읍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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